국민체육진흥공단은 경제적 취약계층 유.청소년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2019년도 스포츠강좌이용권 신청 접수를 28일까지 진행한다. 선정자들에게는 1인당 매월 8만원 범위내 수강료가 지원된다. 이용기간은 지자체별로 다소 차이가 있지만 최소 7개월 이상은 보장해 지원한다.
신청방법은 신청접수 기간 내에 스포츠강좌이용권 홈페이지(모바일에서도 가능)또는 거주지 내 시군구청 체육관련 부서를 방문해 서면신청서를 작성 담당 공무원에게 제출하면 된다.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기초생활수급가구, 차상위계층, 법정 한부모지원가정 및 경찰청 추천 범죄피해가정 만5세∼18세 유.청소년으로 출생연도 기준으로는 2001년 1월 1일부터 2014년 12월 31일까지가 지원대상이다. 선정된 유·청소년은 보호자를 통해 스포츠강좌이용권 이용카드사인 신한 체크카드를 발급받게 되며 강좌이용권 홈페이지 및 스마트폰을 통해 스포츠강좌이용권 가맹시설 중 본인이 원하는 시설과 종목을 선택해 수강신청과 온라인 결제를 하면 된다.
스포츠강좌이용권 가맹시설은 전국적으로 9800여개가 운영 중이며 태권도, 유도, 수영, 검도, 복싱, 축구를 비롯해 다양한 종목을 수강할 수 있다. 내 주변에 가까운 시설은 스포츠강좌이용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미등록 시설인 경우에는 시설 운영주가 스포츠강좌이용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후 해당 지자체가 승인하면 가맹된다.
공단 관계자는 "내년은 예산이 늘어나고 의무지원 기관도 7개월로 1개월 연장됐다. 연중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예산을 더욱 확대해 저소득층 아이들의 건강과 꿈을 응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Queen f정현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