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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文 정부에 바란다 ... '서민경제 안정'이 최우선, 이어 실업해소, 정치개혁順
새해 文 정부에 바란다 ... '서민경제 안정'이 최우선, 이어 실업해소, 정치개혁順
  • 김준성 기자
  • 승인 2018.12.31 14: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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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에 새해 바라는 소망으로 개혁 보다는 서민경제안정과 실업해소, 부동산 안정 등 민생경제 회복을 꼽은 것으로 31일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한 '문재인 정부에 바란다, 2019 국민의 소망' 여론조사 결과 '서민경제 안정'이 25.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실업해소(11.0%), 정치개혁(8.3%), 남북 화해(7.2%), 사법 개혁(6.8%), 부동산 안정(6.3%), 복지 확대(4.9%), 갑질 해소(4.7%), 기업 보호(4.5%), 사회안전망 정비(4.5%), 이념갈등 해소(4.2%), 남녀갈등 해소(2.9%), 교육개혁(2.8%), 인권 확대(2.3%), 세대갈등 해소(1.5%)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는 1.4%, '모름·무응답'은 0.8%였다.

'민생·경제회복'에 관해선 합계 43.2%(서민경제 안정 25.9%, 실업 해소 11.0%, 부동산 안정 6.3%), '개혁 추진'에 관해선 합계 17.9%(정치개혁 8.3%, 사법개혁 6.8%, 교육개혁 2.8%)으로 나타났다. '사회통합과 재분배 추진'에 관해선 9.4%(복지 확대 4.9%, 사회안전망 정비 4.5%), 공동체 갈등 해결은 8.6%(이념갈등 해소 4.2%, 남녀갈등 해소 2.9%, 세대갈등 해소 1.5%), 남북 화해(7.2%), 사회 정의 확립(7.0%, 갑질 해소 4.7%, 인권 확대 2.3%)도 내년도에 문재인 정부가 해결해 주기를 바라는 주요 소망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보면, 갑질 해소가 1위인 정의당 지지층을 제외한 거의 모든 지역과 계층에서 서민경제 안정을 1위로 꼽았다. 특히 자영업과 무직, 50대, 호남과 부산·울산·경남, 보수층,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는 30% 안팎이 서민경제 안정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보수층과 중도층은 실업 해소를 2위로 꼽은 반면, 진보층은 사법개혁과 정치개혁을 서민경제 안정 다음으로 많이 선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28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3명을 대상으로, 무선(10%) 전화면접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다. 응답률은 6.1%다.

 

[Queen 김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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