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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의 도서 소개
1월의 도서 소개
  • 송혜란 기자
  • 승인 2019.01.03 08: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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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

“가끔은 고요함 속에서 나를 만나는 시간을 선물하세요.” 새해, 혜민 스님이 전하는 메시지다. 복잡하고 소란한 세상 속에서 자신을 잃어가는 사람이 많다. 내가 누구인지, 진짜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지 한 번쯤 곰곰이 생각해볼 때이다. 내 안의 소망은 마음이 고요할 때 비로소 드러나는 법이다. 옛 선사들의 지혜 적적성성(寂寂惺惺)에서도 ‘고요함과 깨어 있음’을 강조하지 않았는가. 진정 꿈꾸는 삶의 방향과 가치를 찾을 계기와 오랫동안 눌러놓았던 감정·기억으로부터 치유할 기회가 필요하다면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 한 장 한 장 책장을 넘기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진다. 특히 1장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은 일이 뜻대로 되지 않을 때, 누군가로부터 거절당한 기분이 들 때, 삶이 지치고 힘들 때 고요 속의 지혜를 발견할 수 있도록 이끈다. 2장 ‘가족이라 부르는 선물’에서는 혜민 스님의 속가 어머니, 할머니, 어린 시절 등 따뜻하고 진솔한 이야기가 펼쳐지므로 놓치지 말자.

혜민 스님 지음 수오서재 펴냄

 

editor’s pick

 

<담백하게 산다는 것>

나를 둘러싼 모든 일에 담담히 웃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수십년간 인간관계를 분석해온
양창순 정신과 의사는 우리의 마음을 괴롭히는 실체가 외부의 것이 아닌 마음속에 존재하는 불필요한 감정들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담백하게 산다는 것은 무엇일까?

양창순 지음
다산북스 펴냄

<마흔에 관하여>

정여울 작가가 마흔을 전후로 느낀 변화와 깨달음을 매일 세심히 기록한 성장 에세이. 마흔이란 시간을 마주하면 청춘과 노년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다. 또 다른 시작이라는 관점에서 본 마흔. 비로소 가능한 그 모든 시작들에 대한 이야기.

정여울 지음
한겨례출판사 펴냄

<친구들과의 대화>

2018년 맨부커상 후보 작가로 떠오를 만큼 라이징 스타 작가인 샐리 루니의 데뷔작. 소설은 우연히 친구가 된 시인, 공산주의자, 사진작가, 배우들의 대화를 담았다. 또는 인간의 역사와 함께 축적된 지식 덕분에 직접 겪지 않고도 아는 것이 많아진 전형적인 현대인들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샐리 루니 지음
허진 옮김
열린책들 펴냄

<걷는 사람 하정우>

하루 3만 보씩 걷고, 심지어 하루 10만 보까지도 기록한 적 있는 유별난 걷기광, 하정우. 그가 길 위에서 바라본 하늘, 노을, 무지개, 새벽 걷기의 쉼터 한강 편의점, 길동무, 종일 걸은 후에 직접 요리해 먹는 맛깔 나는 음식 등 소중한 일상의 조각들을 담았다.

하정우 지음
문학동네 펴냄

<개척하는 지성>

학생들이 막연한 불안감때문에 미래를 두려워하거나, 쉽게 포기하는 모습을 보면서 미래를 정확하게 이야기해주는 것을 스승의 당연한 책무로 받아들인 염재호 고려대 총장이 인류 문명사부터 새로운 산업구조와 일의 변화, 미래에 필요한 지성의 특징까지 21세기 뉴노멀 사회를 이해할 열쇠들을 풀어놓았다.

염재호 지음
나남출판사 펴냄

[Queen 송혜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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