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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주민등록인수 5182만6천명 ··· 여성 50.1% vs 남성 49.9%
지난해 주민등록인수 5182만6천명 ··· 여성 50.1% vs 남성 49.9%
  • 김준성 기자
  • 승인 2019.01.14 12: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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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제공)
(행정안전부 제공)

 

지난해 대한민국 주민등록 인구는 전년 대비 4만7515명(0.1%) 증가한 5182만6059명이며 이 중 50대가 가장 많은 861만588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해 주민등록인구 연령별 분포는 50대가 861만5884명(16.6%), 40대가 848만8587명(16.4%), 30대가 727만143명(14%), 20대가 682만3973명(13.2%), 60대 594만9639명(11.5%)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765만408명으로 전체 인구 중 14.8%이며, 전년대비(735만6106명) 29만4302명(0.6%)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성별로는 여성이 조금 앞섰다. 여성이 전체 인구 중 50.1%인 2595만9930명으로 남자(49.9%, 2586만6129명)보다 9만3801명이 더 많았다. 주민등록에 따른 세대수는 2204만2947세대로, 세대당 평균 인구는 2.35명이다.

지역별로는 2017년과 비교해 경기(20만3258명), 세종(3만4026명), 제주(1만108명), 충남(9512명), 인천(6100명), 충북(4820명) 6개 시도의 인구가 늘은 반면 서울(-9만1803명), 부산(-2만9200명), 전북(-1만7775명), 경북(-1만4875명), 대구(-1만3462명), 전남(-1만3454명) 등 11개 시도의 인구는 감소했다.

시·도별 주민등록 인구변동 요인을 자연적 인구 증감(출생등록-사망말소)과 사회적 인구 이동(전입-전출) 중심으로 보면 전년보다 인구가 증가한 지역 중 경기, 세종, 제주 3곳은 자연적 인구 증가와 타 시도로부터의 순유입이 많았다.

반면 2017년보다 인구가 감소한 서울, 대구, 대전, 울산, 광주 포함 5곳은 자연적 인구는 증가했지만 타 시도로의 순유출이 많았다. 부산, 전북, 경북, 전남, 강원, 경남 포함 6개 지역은 자연적 인구 감소와 함께 타 시도로의 순유출도 많았다.

시·도간 사회적 인구변동 중 순유입(전입-전출)이 많은 지역은 경기(17만118명), 세종(3만1432명), 충남(1만84명) 등 5곳이고, 순유출이 많은 지역은 서울(-11만216명), 부산(-2만6762명), 대전(-1만4754명) 등 12곳이었다. 이밖에 시·군·구에서는 2017년 말보다 인구가 증가한 지역은 경기 화성(6만7636명), 김포(3만1078명), 용인(3만1045명) 등을 포함한 63곳이었다.

 

[Queen 김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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