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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지·오렌지주스 가격 떨어지고, 고추장·수프 올랐다
소시지·오렌지주스 가격 떨어지고, 고추장·수프 올랐다
  • 전해영 기자
  • 승인 2019.01.21 11: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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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이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을 통해 다소비 가공식품 30개 품목의 12월 판매가격을 조사한 결과, 전월에 비해 소시지·오렌지주스 등이 하락, 고추장·수프 등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다소비 가공식품 30개 중 전월 대비 가격이 하락한 품목은 소시지(-5.5%)·오렌지주스(-4.3%)·카레(-4.1%) 등 15개였다. 특히 두 달 연속 상승한 소시지가 12월 들어 다시 하락했으며, 콜라는 지난달에 이어 연속으로 하락했다.

전월 대비 가격이 상승한 품목은 고추장(3.0%)·수프(2.8%)·컵라면(2.3%) 등 12개로 하락한 품목 수(15개)보다 적었다. 7월 이후 하락세를 유지하던 고추장은 12월 들어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다소비 가공식품 30개의 총 구입비용은 대형마트가평균 11만5,741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다음으로 전통시장(11만9,009원), SSM(12만2,421원), 백화점(13만2,792원) 순이었다. 대형마트가 백화점보다 12.8%, SSM보다 5.5%, 전통시장보다 2.7% 저렴했다.

SSM(-1.4%)·백화점(-0.5%)·대형마트(-0.4%)의 경우 전월에 비해 소폭 하락한 반면, 전통시장(0.2%)은 소폭 상승했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소비자들에게 맞춤형 생필품 가격정보를 주간단위로 제공 하고 있으며, 동일한 제품이라도 판매점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큰 만큼 생필품을 구입하기에 앞서 ‘참가격’ 사이트에서 판매가격, 할인정보 등을 확인 할 것”을 당부했다.

[Queen 전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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