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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의 설날 음식 3 ③ '떡국' 맛있게 끓이는 법
전통의 설날 음식 3 ③ '떡국' 맛있게 끓이는 법
  • 박소이 기자
  • 승인 2019.02.05 0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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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떡국
설날 떡국

우리 민족의 전통 명절 설날이다. 설날 아침엔 온가족이 함께 모여 차례를 지내고 떡국을 먹는다. 설날에 차리는 떡국도 집집마다 각양각색이다. 전통의 설날 음식 3가지, 그 세번째 '떡국' 맛있게 만드는 방법.

떡국

준비할 재료


가래떡 : 300g, 달걀 2개 분량 황백지단, 송송 썬 대파 3큰술, 국간장 2큰술, 풋고추·붉은 고추채·소금·후춧가루·구운 김 약간씩
육수 : 쇠고기 양지머리 200g, 대파 1대, 통후추 5알, 마늘 5통
고기무침양념 : 다진 마늘 1작은술, 간장·깨소금·소금·후춧가루·참기름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가래떡은 뽑은 지 하루가 지난 것을 얇고 어슷하게 저민다. 떡은 서로 붙지 않도록 넓은 채반에 펼쳐놓는다.

2 쇠고기 양지머리는 찬물에 담가 핏물을 뺀다. 핏물을 뺀 양지머리에 물과 육수재료를 함께 넣고 푹 끓인다. 끓으면서 떠오르는 거품은 말끔히 건져내고, 젓가락으로 찔러보아 쑥 들어갈 정도면 고기가 다 익은 것이므로 건져 식힌다.

3 식힌 고기는 결대로 쪽쪽 찢어서 고기양념에 조물조물 무친다. 고기 국물은 면보에 걸러 맑은 육수만 받아 냄비에 담아 다시 끓인다.

4 달걀은 황백으로 나누어 지단을 얇게 부쳐서 곱게 채 썬다. 풋고추와 붉은 고추는 채 썰어 고명으로 쓴다.

5 ③의 육수가 끓으면 국간장으로 간을 맞추고 준비한 떡을 넣어서 끓인다.

6 떡이 떠오르면 소금, 후춧가루로 간을 맞추고 그릇에 담은 뒤 부순 김과 황백 지단, 무친 고기, 고추채를 모두 올려서 상에 낸다.

Cooking Point

맛난이 국물은 연하고 맛있는 고기를 얇고 잘게 썰어서 기름, 깨소금, 후춧가루 등으로 양념한 것에 물을 붓고 끓여 만든 국물을 말한다.
 

설날에 떡국을 먹는 이유

‘떡국을 먹어야 한 살이 먹는다’는 말처럼 설날 아침에는 꼭 떡국을 먹는다. 하얗고 긴 가래떡을 얇게 썬 떡을 넣고 끓인 국이 떡국이다. 긴 가래떡처럼 오랫동안 아프지 말고 행복하게 살자는 뜻이 담겨 있다. 동그란 가래떡의 모양은 새해에 떠오르는 해를 의미하고, 하얀 색은 깨끗하고 정갈한 마음으로 새해를 맞이하자는 바람이 들어 있다.


떡국 맛있게 끓이는 비법 노하우 4가지

1 국물은 육수로 끓인다

떡국과 만둣국을 맛있게 끓이려면 국물이 되는 육수가 좋아야 한다. 육수는 쇠고기 양지머리를 핏물을 뺀 후 푹 삶아내면 되는데 면보에 걸러 맑은 육수만 사용해야 국물맛이 깔끔하다. 요즘은 시판 육수도 종류가 많으니 적은 양의 떡국과 만둣국을 끓인다면 시판 육수를 사서 사용하면 편리하다.

2 달걀지단은 미리 만들어 놓는다
달걀지단이 있으면 떡국과 만둣국이 더욱 맛있어 보인다. 지단은 국을 끓이면서 만들기 번거로우므로 국을 끓이기 하루 전 또는 몇 시간 전에 만드는 것이 좋다. 또 달걀지단은 뜨거울 때보다 약간 식었을 때 칼로 썰어야 모양이 예쁘기 때문에 미리 만들어 놓는 것이 좋다.

3 속까지 푹 익을 정도로 끓인다
떡국은 속이 덜 익으면 먹었을 때 식감이 좋지 않다. 냉동된 떡은 찬물에 넣고 불려 부드럽게 풀어준 후 끓이면 속까지 잘 익는다. 수저로 떡 하나를 반으로 잘랐을 때 부드럽게 잘 갈라지면 푹 익은 상태이다.

4 파나 계란 등의 부재료는 나중에 넣는다
아린 맛이 나는 파는 떡국과 만둣국에 잘 어울리는 재료이다. 하지만 처음부터 넣고 끓이면 신선한 파의 맛이 사라질 뿐 아니라 국물이 탁해지는 요인이 된다. 계란은 잘 풀어서 마지막에 넣고 파도 겉면만 살짝 익히는 정도로 끓여야 먹을 때 맛이 좋다.

[Queen 박소이기자] 사진 Que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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