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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 찬바람 SOS! 내 피부를 부탁해
한겨울 찬바람 SOS! 내 피부를 부탁해
  • 유화미 기자
  • 승인 2019.01.31 11: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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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케어
사진 Queen 양우영 기자

외부환경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우리 피부는 특히 한랭건조한 겨울에 이런저런 트러블이 발생하기 쉽다. 피부가 호소하는 괴로움, 어떻게 해결해 주어야 할까? 겨울철 피부 SOS!
 

겨울철 피부가 예민해지는 이유

우리 피부는 외부 환경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 날씨가 추워지면 피부 표면의 수분이 부족해져 건조해지고 거칠어진다. 건조한 피부를 더욱 악화시키는 건 실외뿐만 아니라 실내에서 도 마찬가지다. 낮은 온도 때문에 난방기를 자주 사용하는데, 이는 건조함을 더욱 가중시켜 피부 건조증, 건선, 아토피, 트러블 등을 유발할 수 있다.

건조함을 해결하는 방법

피부 고민을 해결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건조한 환경을 개선시켜 주는 것이다. 수분 섭취를 늘리는 것도 좋지만 실내 습도가 낮으면 피부 표면에 빼앗기는 수분이 많아져 우선적으로 실내 습도량을 조절해주어야 한다. 실내 정상 습도는 55~60%이며 최소 10% 이상의 습도는 맞춰주어야 한다. 가습기를 사용하거나 젖은 빨래를 널어놓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한 실내 습도를 조절해주는 식물을 키우는 것도 추천한다. 

겨울의 화장품은 여름과는 달라야 한다. 수분을 빼앗기지 않도록 보습력이 강화된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속 당김과 건조함에 좋은 토너나 앰플을 사용하여 수분을 공급해주고 수분을 빼앗기지 않도록 밀폐력이 강한 크림이나 로션으로 마무리해 보습 방패막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샤워 후나 세안 후에는 피부 표면의 물기가 증발하면서 특히 더 건조해질 수 있으므로 물기가 완전히 마르기 전에 보습제를 사용해주어야 한다. 화장실에 토너나 미스트 제품을 두고 사용해 기본적인 수분을 먼저 공급해 준 다음 밖으로 나오는 것도 추천하는 팁이다.
 
겨울철 화장품 고르는 요령

겨울에는 수분을 공급해주는 화장품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다면 어떤 제품을 골라야 하는 것일까? 피부 내로 수분을 끌어당겨 주는 글리세린, 히알루론산, 유레아, 판테놀 등의 성분과 피부 속 수분이 외부로 빠져나가는 것을 방지해주는 미네랄오일, 페트롤라툼, 스쿠알란, 시어버터 등의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지 꼼꼼히 살펴보아야 한다.

유분감이 많은 지성 피부도 오일을 사용해도 괜찮을까. 피지 자체에 보습력이 있는 편이라 피지 분비량이 많은 지성 피부가 건조함을 호소한다면 건성 피부보다 훨씬 더 건조한 환경에 처해 있을 확률이 높다. 건성용 크림을 사용하면 답답함을 느끼는 경우가 종종 있어 오일을 사용하기도 하는데, 오일 사용이 걱정된다면 식물성오일 제품이나 스쿠알란 제형의 제품이 좋다. 수분 크림에 오일을 2~3방울 떨어트려 섞어 바르는 것도 한 방법이다.

화장품을 고르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클렌징이다. 추운 날씨 때문에 클렌징에 소홀히 하기 쉽지만, 클렌징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제품을 발라도 흡수 하지 못한다.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를 잘 유지할 수 있도록 해주는 올바른 클렌징이야말로 보습 크림 이상의 효과를 가진다는 것을 잊지 말자.

 

[Queen 유화미 기자][사진 양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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