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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머니 프로젝트, 통장 잔고 1억원 만들기
2019년 머니 프로젝트, 통장 잔고 1억원 만들기
  • 송혜란 기자
  • 승인 2019.02.04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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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재테크 MONEY PROJECT

‘나는 꼭 부자가 될 거야!’ 평범한 월급쟁이의 꿈은 의지박약으로 인해 흐지부지되기 쉬운데…. 부자가 되고 싶지만 기초적인 학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젊은 여성 직장인이라면 주목! 부자 언니로 유명한 유수진 루비스톤 이사가 작심삼일러를 위한 ‘1억원 만들기’ 워크북을 공개했다. 수입·지출 파악부터 자기분석, 로드맵 작성, 돈 잘 쓰는 법, 부자의 시간표까지 새해부터 다시 시작하는 통장 잔고 1억원 만들기 프로젝트.

부자가 되고 싶다는 의욕에 불타올라 수많은 재테크 책을 다 섭렵했음에도 한 달, 길어야 석 달쯤 발목을 잡는 생각들이 뇌리를 스친다는 사람들이 많다. ‘내가 지금 뭘 하고 있는 거지?’, ‘이런 수익률로 언제 부자가 되겠어’, ‘단 한 번뿐인 인생, 그냥 즐기면서 살자!’ 자신의 소비 습관을 합리화하며 재테크 요요를 겪는 이들의 푸념이다. 아무리 옆에서 엄마가 잔소리 해대도 바뀌지 않는 가난한 DNA 때문일까?

이에 대해 <부자언니 1억 만들기>의 저자 유수진 이사는 ‘No’라고 답했다. 대신 돈 덕후가 되면 자연스럽게 돈이 모일 것이라고 유 이사는 강조했다. 근본적으로 돈 공부가 재미있어지기 때문이다.

“부자로 가는 길의 모든 과정을 즐거운 덕후 생활로 소화해낼 수 있어요. 누가 시켜서 억지로 하는 게 아니라 미치도록 좋아서 하는 게 덕질이잖아요. 돈을 절약하고 투자하는 과정을 힘들게 여기면 인생 자체가 괴로워집니다. ‘여름휴가 때 남들 다 가는 해외여행, 나는 왜 못 가고 이 궁상인가’라고 생각하면 아무것도 할 수 없어요. 반면 돈 덕후가 된 후에는 삶의 기쁨과 활력, 어디서나 당당한 자신감은 덤으로 올 겁니다.”

돈 덕후가 되기로 결심한 당신, 처음 통장에 3,000만원이라는 숫자가 찍히고 5,000만원, 7,000만원, 마침내 1억원이 찍히는 그 순간을 향하는 길을 즐길 일만 남았다. 유 이사의 1억원 만들기 프로세스만 그대로 따라간다면 말이다.
 

STEP1 자신의 수입·지출·자산 파악하기

수입은 급여명세서를 떼고, 지출은 최근 3개월 치 카드 사용명세서를 출력한다. 특히 고정비로 꼭 나가야 하는 항목들을 꼼꼼히 체크한다. 자산은 자신이 가진 예금과 적금, 주식, 펀드, 보험 등 금융 상품들의 잔액과 이율, 수익률을 함께 파악한다. 부동산의 경우 매입 시기와 가격 그리고 현재 시세까지 알고 있어야 한다. 수익형 부동산이라면 월세가 얼마나 나오는지도 체크한다. 부동산으로 인해 한 해 내는 세금이 얼마인지도 필수 체크 항목이다.

이후 할 일은 한 달 목표 생활비를 정하는 것이다. 카드 사용명세서에서 그동안 습관처럼 쓰거나 딱히 불필요했던 지출 항목을 제거한 후 남은 부분을 합하면 대략 한 달 생활비가 나온다. 한 달 수입에서 한 달 생활비를 빼고 남은 돈을 저축액으로 잡고, 이 정도 금액이라면 언제쯤 1억 원을 모을 수 있을지 로드맵을 그리는 일도 빼놓지 않는다.

향후 오를 연봉, 주식, 펀드 예상 수익률 등도 반영해 본다. 짧게는 5년 안에, 길게는 10년 안에 이대로 실천만 하면 1억 원을 가질 수 있다는 희망에 가슴이 벅차오를 것이다. 한 달 생활비를 더 절약해 그 시기를 당기는 방법도 스스로 고안해볼 수 있다. 비슷한 방식으로 건물주 되기 로드맵을 그려볼 것도 제안한다.
 

STEP2 자기분석

‘나는 돈을 모으는 것조차 힘든 사람인가?’, ‘아니면 돈을 잘 모으는데 불리지 못하는 사람인가?’에 대해서도 곰곰이 생각해보자. 돈을 못 모으는 사람이라면 그 이유도 찾아 해결해야 할 것이다. 가령 대출이 많아서 돈을 모을 수 없는 상황이라면 대출 현황을 모두 파악해 언제까지 어떻게 갚아나갈 것인지 대출상환 로드맵부터 짜야 한다.

그렇다고 절대 기죽지 말 것. 마이너스도 갚아나가다 보면 언젠가 제로에서 플러스가 되어 있을 테니 말이다. 남들보다 목표 지점까지 가는데 시간이 좀 더 걸릴 뿐 아예 못 가는 것은 아니다. 자신의 수준에 맞는 재테크 방법을 찾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주식에 300만원을 투자하기 위해서는 최소 자산이 3,000만원, 부동산에 투자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1억원을 먼저 모아야 한다는 점에 유의하도록.


어떤 투자든 전 재산을 올인 해서는 안 된다. 그보다 자신이 투자 불가형인지. 안정형인지. 중도형인지 또는 공격형인지 투자 성향을 알아보는 일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 투자 성향에 따라 일반 적금, CMA, 채권, 적립식 펀드, 주식, 부동산, 금테크, 코인 투자 등 투자처가 달라진다.
 

STEP3 통장 나누기

로드맵도 그리고 자기분석까지 마쳤다면 이제 자신의 수준에 맞는 액션 플랜을 펼칠 때다. 우선 통장 3개와 체크카드 1개를 만든다. 그중 하나를 급여 이체 통장으로 설정한다. 다른 하나는 생활비 통장으로, 매달 월급이 들어오면 한 달 생활비만 이체, 체크카드로 잔액 내에서만 쓰도록 한다. 재테크 요요를 방지하기 위함이다.

다른 통장 하나는 CMA로, 급여 통장에서 모든 자동이체가 끝나고 남은 잔액을 이곳으로 옮긴다. 하루만 넣어둬도 이자가 붇는 CMA 통장을 허브로 만드는 것이다. 이후 각종 적금·펀드 등 자신의 투자 레벨에 맞는 상품으로 자동 이체되도록 해두면 된다.
 

STEP4·5 공부하고 투자하기, 정리도 필수

다음은 자신의 투자 레벨을 업그레이드해 나갈 차례다. 단순히 적금, CMA 투자 수준에만 머물지 말고, 채권·P2P·주식·부동산·보험 등에 대해 꾸준히 공부해 투자를 통한 수익금을 늘려가야 1억원 모으기 달성 시점도 더욱 빨라진다. 동시에 옷, 고지서, 핸드폰 앱, 인간관계 등도 정리해 불필요한 소비를 최소화해본다.
 

STEP6 돈 잘 쓰는 법 익히기

소비는 자산 수준에 맞아야 한다. 합리적인 소비가 필요하다. 궁상맞지 않고 우아하게 허리띠를 졸라매는 노하우가 있다. 나만의 필수품과 사치품 목록을 만들고, 인생 아이템을 정해 그 아이템을 싸게 사는 방법이 그것이다. 일단 인생 아이템만 찾으면 쓸데없는 걸 안 사게 된다.

마지막 STEP 7은 즐거운 덕후 생활하기! 돈 덕후들은 아침 출근길엔 경제 팟캐스트를 듣고, 출근해서 오늘의 환율, 유가를, 퇴근할 땐 코스피 지수를 메모한다. 퇴근길 지하철에서도 경제 관련 유튜브를, 집에서는 <자본주의>, <돈의 힘> 등 다큐멘터리나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 <위대한 개츠비> 등 영화, <빌리언스> 등 미드, 책 <환율 전쟁>, <화폐전쟁> 등 모두 돈과 관련된 것들을 취미로 삼는다는 점을 참고하도록 한다.
 

부자 되는 행동, 확실한 진리

1 나는 왜 부자가 되고 싶은가?
구체적인 이유를 적고, 뚜렷한 목표를 설정해라. 목표가 명확하면 머릿속이 쓸데없는 고민 대신 장단기별 계획으로 채워질 것이다.
2 수입과 지출, 돈 정리부터 시작해라
돈 정리 후 집 정리, 옷 정리, 고지서 정리, 핸드폰 앱 정리, 인간관계 정리, 컴퓨터 파일 정리도 실행해야 한다. 불필요한 소비가 줄어든다.
3 자신의 성향과 수준을 파악하라
근거 없는 불안감과 두려움에서 해방될 수 있다. 자신에게 맞는 재테크 법을 찾아 실천만 하면 된다. 지식수준은 갈수록 올라갈 것이다.
4 재테크는 즐겨야 한다.
그래야 꾸준히 지속해 끝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5 수시로 자신의 재태크 성과를 점거하라
목표를 이뤘다면 스스로 원하는 방식으로 칭찬도 해보자.

 

[Queen 송혜란 기자] [사진 Queen DB] [도움말 유수진 루비스톤 이사] [참고 자료 <부자언니 1억 만들기>(유수진 지음, 세종서적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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