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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문’, ‘침대‘ 관련 소비자 불만 증가, 왜?
‘투자자문’, ‘침대‘ 관련 소비자 불만 증가, 왜?
  • 전해영 기자
  • 승인 2019.03.15 09: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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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을 빅데이터 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2월 전체 상담 건수가 설 명절 연휴 등의 영향으로 전월 대비 25.8% 감소했다고 밝혔다.

15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전년 동월 대비 상담 건수 역시 9.3% 감소했으나, ‘투자자문’, ‘침대’의 증가율은 높게 나타났다. 이어 ‘미용서비스’, ‘피부·체형관리서비스’ 순으로 증가율이 높았다.

특히 ‘투자자문’은 수익률 과장 광고에 따른 계약해지 요청을 거절하거나 과다한 위약금을 청구하는 내용의 상담이 주로 많았고, ‘침대’는 라돈이 검출된 침대의 수거 및 교환 지연 등의 문의가 많았다.

상담 다발 품목으로는 동절기 점퍼·재킷 등 ‘의류·섬유’가 2,571건으로 가장 많았고, ‘헬스장·휘트니스센터’ 1,419건, ‘이동전화서비스’ 1,365건 순이었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1만4,172건(30.7%)으로 가장 많았고 40대 1만2,363건(26.8%), 50대 8,482건(18.4%) 순이었으며, 여성 소비자의 상담이 55.0%(27,329건)로 남성 (45.0%, 22,362건) 대비 10.0%p 높았다.

상담사유로는 ‘품질·AS’, ‘계약해제·위약금’, ‘계약불이행’과 관련한 상담이 전체의 62.3%를 차지했고, 일반판매를 제외한 판매방법 중에서는 ‘국내전자상거래’, ‘방문판매’, ‘전화권유판매’의 비중이 높았다.

[Queen 전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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