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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 '2019 세계 기자대회 만찬'서 한반도 평화 의지 피력
박원순 시장, '2019 세계 기자대회 만찬'서 한반도 평화 의지 피력
  • 이광희 기자
  • 승인 2019.03.26 06: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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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2년 서울-평양올림픽 유치하겠다"
박원순 서울시장, "2032년 서울-평양올림픽 유치에 최선 다할 것"
박원순 서울시장, "2032년 서울-평양올림픽 유치에 최선 다할 것"

박원순 서울시장이 전 세계 기자들에게 "2032년 서울-평양올림픽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원순 시장은 25일 오후 6시30분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린 '2019 세계 기자대회 만찬'에서 "지난 평창 올림픽이 한반도 평화의 시금석을 놓았듯이 2032 서울-평양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유치해 평화의 종착점으로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 한반도는 전 세계를 향해 자주 독립을 외쳤다"며 "한반도는 세계를 향해 다시 한 번 큰 외침과 울림을 전하고자 한다. 바로 '평화'다"고 말했다. 이어 "100년 전 한반도의 독립이 포기할 수 없는 역사적 소명이었듯 100년 후 지금 한반도의 평화 역시 되돌릴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고 덧붙였다.

그는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이 필요하다. 특히 언론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 세계 시민들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내는데 세계 언론인들이 적극 나서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 시장은 "서울시 역시 책임감을 갖고 평화의 길목을 열어 나가겠다"며 "도시교류에서부터 새로운 돌파구를 찾겠다"고 밝혔다.

이날 만찬에는 60여개국 언론인 80명이 참석했다.

한편 세계기자대회는 한국기자협회가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올해는 '한반도 평화와 언론의 역할-임시정부 수립 100주년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주제로 30일까지 서울, 인천, 수원, 세종, 전주, 광주, 대전 등에서 열린다.

[Queen 이광희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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