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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Queen 다시보기] 1990년 11월호 -육아 상담실/아기의 발육 · 발달이 염려스럽다
[옛날 Queen 다시보기] 1990년 11월호 -육아 상담실/아기의 발육 · 발달이 염려스럽다
  • 양우영 기자
  • 승인 2019.04.21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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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 11월호
1990년 11월호 -육아 상담실/아기의 발육 · 발달이 염려스럽다1
1990년 11월호 -육아 상담실/아기의 발육 · 발달이 염려스럽다1
1990년 11월호 -육아 상담실/아기의 발육 · 발달이 염려스럽다2
1990년 11월호 -육아 상담실/아기의 발육 · 발달이 염려스럽다2

 

우리 아기는 이런 것을 못하는데···

하루가 다르게 성장해 가는 아기의 모습은 부모의 큰 즐거움 중의 하나. 그러나 때때로 다른 아기들과는 달리, 우리 아기만이 못하는 부분이 있어 안타까운 경우가 있다. '우리 아기는 이런 것을 못 하는데···' 아기를 키우면서 느끼는 독자의 불안을 들어 어드바이스 했다.

누워서 보내는 시기(0~3개월)

눈으로 물체를 쫓지 않아서 불안하다

Q 눈 앞에 붉은 공이나 딸랑이 같은 것을 보여 줘도 좀처럼 눈으로 쫓는 일이 없다. 눈이 제대로 보이는 것인지 의심스러운데···.(1개월 · 여)

A 아직 1개월이므로 눈으로 쫓지 않아도 괜찮다. 공이나 딸랑이가 아니라도 엄마의 얼굴이나 그밖의 것들을 응시할 수 있고 그 초점이 맞아 있으면 염려없다. 그러면 눈은 보이고 있다고 생각해도 좋다. 또 엄마가 물건을 보여줄 때 너무 눈 가까이에 대었는지도 모른다. 20~40㎝ 정도 떨어진 곳에서 빨강이나 노랑처럼 밝고 분명한 색을 보여주도록. 만약 2~3개월이 되어도 눈으로 물건을 전혀 쫓지 않는다면 소아과나 안과를 찾아가 본다.

항상 오른쪽만 향하고 있다

Q 우유도 잘 먹고 원기도 왕성한데 얼굴을 항상 우측으로만 향하고 잠을 자서 마음에 걸린다. 그대로 두어도 좋을까? (1개월 · 남)

A 우선 사경(斜頸)인지 아닌지를 살펴보는 일이 중요하다. 아기를 반듯하게 눕히고 목덜미 근처를 만져 보아 멍울이 있는지 어떤지를 엄마가 직접 확인해 본다. 만약 응어리가 있다면 소아과나 정형외과의에게 찾아가 상담하도록. 응어리가 없으면 우선 염려할 필요는 없다. 아이가 누워 이쓴 환경이나 엄마의 육아법을 한번 체크해볼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아기 침대나 이불이 방의 구석에 놓여 있으면 아기는 밝은 쪽만을 향하게 된다. 엄마의 눈에는 아기가 항상 같은 방향만 보는 것처럼 느껴질 것이다. 또한 엄마가 우유나 보리차를 먹일 때, 기저귀를 갈아줄 때, 얼러 줄 때 항상 같은 방향에서만 하면 역시 아기는 같은 편만을 보게 된다. 아기의 머리뼈는 부드러우므로 항상 같은 방향만 향하고 있으면 머리의 모양이 이그러져 점점 더 한쪽 방향으로만 향한다. 아니면 처음부터 머리 모양이 이그러져 있기 때문인 수도 있다. 어쨌든 눈에 띌 때마다 방향을 바꾸어 주도록.

아직 소리를 내지 못하는데···

Q 다른 아기들은 '아' 혹은 '우' 등의 소리를 내는데 우리 아기는 아직 아무 소리도 내지를 않는다. 늦되기 때문일까?(2개월 · 남)

A '아' '우' 소리를 내지 못해도 우렁차게 울면 그다지 염려할 바는 아니다. 배가 고프거나 기저귀가 젖어 있을 때 등 뭔가 불쾌할 때, 그때마다 울음이나 표정에 다소의 변화가 있고 엄마가 얼르면 울음을 그치고 방긋 웃는 등 반응을 하면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단 '아' '우' 등은 2,3개월경의 아기의 말(옹알이)이다. 이것으로 아기는 엄마에게 의사 표시를 하여 모자간의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 아기처럼 아직 옹알이를 하지 않는 경우에는 표정을 잘 보고 의사를 파악하고 말을 걸어줄 필요가 있다. 수유나 기저귀를 갈아줄 때 목욕을 시킬 때 등에 반드시 말을 걸어 주자. 무엇보다도 엄마의 관심이 중요하다.(중략)

 

[Queen 사진_양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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