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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2019 평화와 지속가능 발전 포럼 & 투어' 개최
평창군, '2019 평화와 지속가능 발전 포럼 & 투어' 개최
  • 김도형 기자
  • 승인 2019.03.28 16: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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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이 지난 2월에 개최한 2019 평창평화포럼의 후속 사업으로, ‘평창 평화 정신’을 스포츠와 관광에 접목하여 지속가능한 발전과 레거시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포럼을 개최한다.

평창군은 (사)국제봉사협회, 월정사와 협력하여 ‘평화와 스포츠 및 지속가능한 관광’이라는 주제로 “2019 평화와 지속가능 발전포럼 & 투어”를 30일과 31일 양일간 관내 올림픽 시설과 오대산 월정사 등지에서 진행한다.

포럼에는 주한외국대사와 프랑코포니 인 모션 관계자, 외신 기자 등 1백여명이 참여해 세계 각국의 경험과 의견을 공유한다.

포럼 참가자들은 30일 올림픽 이후 지난 1년을 돌아보기 위해 올림픽플라자(개·폐회식장)를 방문하여 올림픽기념관 및 테마파크 조성 등 레거시 방안 마련을 논의하고, 스키점프 센터로 이동하여 올림픽 경기장의 관광 자원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이어서 개최되는 포럼에서는 유진룡 前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올림픽 유산과 연계한 평화와 스포츠 및 지속가능한 관광’에 대한 주제 발표와 패널리스트들의 토론을 통해 평창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도출한다.

또한 2019 평창평화포럼의 정신을 잇는 평창의 평화도시 이미지 구축과 국제 평화도시와의 연계 협력 방안, 스포츠와 관광 발전을 위한 글로벌 작은도시(>50,000명) 연맹 네트워크 구축에 필요한 방안들도 다양하게 논의 될 예정이다.

포럼 둘째날인 31일에는 평창이 보유한 생태관광자원을 둘러보고, 이를 통한 지속가능한 관광을 직접 경험하기 위해 밀레니엄 하이커스와 함께 ‘프랑코포니 인 모션 하이킹’을 오대산 선재길에서 연다.

프랑코포니 인 모션 하이킹 행사는 국제적인 하이킹 그룹인 밀레니엄 하이커스가 스포츠 및 아웃도어 레저 활동의 역동적인 실천을 촉진하기 위해 매해 개최하는 국제 하이킹 행사이다.

천장호 군 올림픽기념사업단장은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기념하고 평창평화포럼의 후속사업으로 열리는 금번 포럼은 글로벌 평화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교육·관광·스포츠 및 평화증진을 위한 올림픽 유산프로그램 개발과 기반을 마련하는 등 평화와 지속가능한 발전의 브레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평창군은 이번 포럼을 비롯해 평창 동계올림픽 레거시와 SDGs(지속가능발전 목표)의 실천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작은 포럼을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지역차원의 SDGs 목표와 발전전략을 수립하고 실천에 기여할 수 있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Queen 김도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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