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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생활의 달인’ 644회, 메밀국수×신문배달 달인 소개…‘은둔식달’은 충무김밥
SBS ‘생활의 달인’ 644회, 메밀국수×신문배달 달인 소개…‘은둔식달’은 충무김밥
  • 이주영 기자
  • 승인 2019.04.01 2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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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일) 방송되는 SBS ‘생활의 달인’ 644회에서는 강릉 메밀국수 장도훈 달인, 신문 배달 정종섭 달인이 소개된다. 또 숨어있는 맛의 달인을 발굴하는 ‘ 은둔식달’은 충무김밥 집이 공개된다.

강릉 메밀국수 장도훈 달인

메밀국수 하나로 강남을 평정했던 한 남자. 홀연히 사라졌던 그가 강릉에서 다시 나타났다.  그는 바로 국내 일본식 메밀국수 일인자로 불리는 장도훈 (남, 46세, 경력 20년) 달인이다.

장도훈 달인은 기존 메밀국수와는 차원이 다른 제면 방식으로 메밀 특유의 구수하고 담백한 맛을 한껏 살렸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남다른 비법의 숙성 간장을 사용해 깊고 진한 맛의 육수를 선보인다는데…

그 맛의 정체는 바로 장어 껍질과 말린 청어. 청어를 품은 장어 껍질을 구워준 후 비법 간장과 함께 끓이면 특급 소스 완성이란다. 일본 현지의 맛을 뛰어넘기 위해 끝없이 정성과 열정을 쏟는다는 달인의 인생 이야기가 펼쳐진다.

신문 배달 정종섭 달인

나주의 한 주택가. 인적 드문 이곳에 새벽만 되면 나타나는 자타공인 신문 배달의 신이 있다. 바로 정종섭 (남, 48세, 경력 36년) 달인이 그 주인공이다.

던졌다 하면 백발백중이다.  오토바이를 타고 대문마다 정확히 신문을 넣어주는가 하면 달인만의 노하우가 담긴 던지기 실력으로 2층 건물 배달도 문제없단다.

이뿐만 아니라 남다른 삽지속도로 한 번, 더욱 강력해진 달인표 미션으로 두 번. 지켜보는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는데. 가족을 위해서라면 고된 일도 마다하지 않는다는 대한민국 아버지 정종섭 달인을 만나본다.

은둔식달 충무김밥 집

‘은둔식달’은 전국에 보석같이 숨어있는 맛의 달인을 발굴하는 생활의 달인 프로젝트다. 이번 주 은둔식달 잠행단이 찾아간 곳은 어디일까.

흔한 간판도 없고 주소도 찾기 힘들다는 인천의 한 식당. 이곳에서 전국 맛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메뉴는 바로 충무김밥이라고. 통영에서부터 이어져 왔다는 맛의 비법은 충무김밥과 곁들여 먹는 세 가지 반찬에 있단다.

진한 맛의 결정체인 특제 육수를 사용해 오징어무침을 만드는가 하면 섞박지에 민들레 우린 물을 넣어 깊은 맛을 더했다고. 여기에 밥의 풍미를 한껏 끌어올릴 달인만의 비결이 숨어있다는데. 충무김밥 속에 담긴 달인의 인생 이야기가 공개된다.

수십년간 한 분야에 종사하며 부단한 열정과 노력으로 달인의 경지에 이르게 된 사람들을 찾아 소개하는 SBS ‘생활의 달인’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SBS 생활의 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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