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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와 돌나물, 취나물 등 봄나물서 잔류농약 검출 ‘주의’
미나리와 돌나물, 취나물 등 봄나물서 잔류농약 검출 ‘주의’
  • 전해영 기자
  • 승인 2019.04.03 16: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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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3월 5일부터 19일까지 15일간 도매시장, 마트 등에서 유통‧판매되는 냉이, 쑥, 미나리, 취나물, 달래 등 봄나물 334건과 도로변 등 야생 봄나물 122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봄나물 7건에서 농약이 잔류허용 기준보다 높게 검출됐다고 밝혔다.

미나리와 돌나물, 취나물에서 프로사이미돈이 잔류허용 기준을 초과했으며, 냉이에서는 페니트로티온, 방풍에서는 테플루트린이 초과검출됐다. 

이에 부적합 제품은 관할 행정기관에서 압류‧폐기했으며, 해당 제품을 생산한 생산자에 대해 안전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봄나물을 흐르는 깨끗한 물에 씻어내기만 해도 흙이나 잔류농약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며 “다만 들녘이나 야산 등에서는 봄나물과 유사한 독초에 의한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봄나물에 대한 지식이나 경험이 없으면 채취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Queen 전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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