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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쇼 진품명품’ 의재 허백련 산수화/창암 이삼만 글씨병풍/청화백자보당초문 가격은?
‘TV쇼 진품명품’ 의재 허백련 산수화/창암 이삼만 글씨병풍/청화백자보당초문 가격은?
  • 이주영 기자
  • 승인 2019.04.21 1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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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방송되는 KBS 1TV ‘TV쇼 진품명품’에서는 의재 허백련의 산수화, 청화백자 보상당초문병, 창암 이삼만 글씨 병풍 등이 의뢰품으로 나온다. (사진 위부터) / KBS1TV ‘TV쇼 진품명품’
21일 방송되는 KBS 1TV ‘TV쇼 진품명품’에서는 의재 허백련의 산수화, 청화백자 보상당초문병, 창암 이삼만 글씨 병풍 등이 의뢰품으로 나온다. (사진 위부터) / KBS1TV ‘TV쇼 진품명품’

21일 방송되는 KBS ‘TV쇼 진품명품’ 1170회에서는 의재 허백련의 산수화와 청화백자 보상당초문병, 창암 이삼만 글씨 병풍 등이 의뢰품으로 나온다.

첫 번째 의뢰품은 의재 허백련의 산수화 그림 한 점이다.

허백련은 19세기 조선시대 대표적 남종화가인 전남 진도 출신의 소치 허유 가문이다. 1891년 전남 진도에서 출생한 허백련은 일본 메이지대학 법과 3년을 수료하고 그림공부에 전념, 1935~1937년 조선미술전람회에서 연속 수석 입선하며 화단에 등장했다.

허백련은 국전 2회부터 13회까지 심사위원을 지냈고, 1958년 대한민국예술원 종신회원으로 선임됐다. 시·서·화를 겸전한 남종화의 대가로 대한민국예술원상을 받았고 정부는 국민훈장 무궁화장 수여했다. 

이번 의뢰품으로 나온 허백련 산수화는 1930~1950년대에 그린 것으로 추정된다. 과연 어느 정도의 가치를 가지고 있을까.

두 번째 의뢰품은 청화백자 보상당초문병이다. 170~180년 전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청화백자는 특이한 문양이 돋보이는 도자기라고 한다. 과연 이 도자기는 어디에서 만들어졌고, 어떤 용도로 사용됐던 것일까.

세 번째 의뢰품은 조선 후기 3대 명필로 손꼽히던 창암 이삼만 선생이 쓴 글씨 병풍이다.

창암 이삼만(1770~1847)은 전주 출생으로 평생 관직없이 서예 연마에 힘써 일가를 대표적 서예가다. 전주에서 활동한 서예가로서 전라도의 멋과 흥취를 잘 살렸다는 평을 들었고, 서울 김정희, 평안도 조광진과 함께 조선후기 3대 명필로 꼽힌다. 

이번 의뢰품은 창암 이삼만 선생이 1800년대에 제작한 것으로 추정되는 글씨 병풍이라고 한다. 이삼만 선생은 어떤 분인지, 글씨 병풍의 의미는 무엇인지 ‘TV쇼 진품명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날 전문감정위원으로는 진동만(회화), 김준영(도자기), 김상환(서예고서) 위원이, 쇼감정위원단으로는 개그우먼 김보화, 가수 박상민, 방송인 하지영이 출연한다.

강승화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KBS 1TV ‘TV쇼 진품명품’은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에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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