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24일부터 2일간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 지진 담당자 및 내진성능평가자를 대상으로 업무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연이은 동해 지진으로 인해 지진 업무 담당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행안부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제2차 지진방재 종합계획이 본격 추진됨에 따라 내진보강, 교육‧훈련 등 관련 사업 내용에 대한 이해도 제고를 통해 담당자가 내실 있는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애초 교육은 한 번으로 예정돼 있었으나 담당자들의 높은 관심으로 신청자가 1,000여 명이 넘어 실효성 있는 교육을 위해 두 차례로 나누어 실시한다.
교육 내용은 지진대응과 내진보강의 2개 분야로 구성된다. 특히 내진보강 분야는 전문적인 교육을 위해 한국시설안전공단과 한국지진공학회에서 강의를 진행한다.
행안부 관계자는 “최근 지진 업무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전문성이 요구됨에 따라 교육 참여자 수가 매년 늘어나고 있다”며 “업무 수행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전문가 초빙 등을 통해 내실 있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Queen 전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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