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SBS 'TV 동물농장' 915회가 방송된다. 이번 회차에서는 ‘뻔뻔한 냐옹이, 스토커 삼순’ ‘반려견의 식탁’ ‘너의 목소리가 들려, 길위의 차우차우’ 등의 사연이 전해진다.
먼저 ‘뻔뻔한 냐옹이, 스토커 삼순’ 편에서는 오직 한 아주머니만 쫓아다니는 ‘희대의 스토커 고양이’(?)의 말 못할 속사정을 알아본다.
‘반려견의 식탁’ 편은 2019 동물농장 판 ‘잘 먹고 잘 사는 법’이다. 반려견의 건강한 식습관을 만드는 비결을 알려준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 길위의 차우차우’ 편에서는 두 달째 같은 도로 위를 위험하게 떠돌고 있다는 중국 품종견 차우차우을 소개한다.
△ 뻔뻔한 냐옹이, 스토커 삼순이
어디선가 느껴지는 은밀한 시선에 집요한 울음소리까지. 나 좀 봐달라는 듯 아주머니를 밤낮으로 감시하고 쫓아다니는 스토커가 있다는데…. 그 정체는 다름 아닌 고양이다. 아주머니로부터 ‘삼순이’라는 이름까지 얻어낸 녀석은 밥을 달라는 건지 놀아달라는 건지 벌써 두 달째 하루도 빼놓지 않고 집 앞에 찾아와 아주머니를 괴롭힌다고 한다. 심지어 아주머니가 반려견 ‘가을이’와 산책을 나서면, 마치 미행이라도 하듯 그 뒤를 밟는 녀석이다. 길에서 생활하는 녀석을 딱하게 여긴 주민들이 너도나도 밥을 챙겨주건만 대체 왜 이토록 아주머니 주변만 맴도는 것일까. ‘삼순이’의 말 못 할 속사정이 밝혀진다.
△ 반려견의 식탁
반려견의 식습관 때문에 전전긍긍 애태우는 분들의 속을 시원하게 풀어줄 대망의 프로젝트, 2019 ‘반려견의 식탁’. 밥 시간만 되면 전쟁을 시작하는 여러 견공들의 사례를 모은 끝에. 다양한 유형의 식습관 문제 중 대표적인 사례들만 뽑았다. 너무 밥을 안 먹는 음식 거부견부터 먹어도 너무 먹는 식탐견 그리고 먹지 말아야 할 것에 꽂힌 이상한 식습관을 가진 녀석까지…. 뿐만 아니라 자연식을 즐기는 견공도 출연을 한다고 한다. 당신의 반려견이 100점짜리 식습관을 갖고 있지 않다면, 반드시 시청해야 할 프로젝트, 2019 동물농장 판 ‘잘 먹고 잘 사는 법’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너의 목소리가 들려… 길위의 차우차우
두 달 가까이 같은 자리를 맴돌고 있다는 개 한 마리가 있다는 제보를 받고 제작진이 찾아간 곳은 경상남도 창원의 한 도롯가. 버스를 타고 지나가는 승객들 사이에선 이미 유명하단 녀석은 홀로 위험한 도로 위를 떠돌고 있다는데…. 안쓰러운 녀석을 위해 버스 기사님이 밥을 챙겨 주지만 사람만 보면 자리를 피해버리는 통해 가까이 갈 수도 없단다. 옷까지 입고 있는 데다가 중국의 품종견 차우차우인걸 보면 분명 주인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데…. 대체 녀석은 어쩌다 홀로 남겨지게 된 것일까?
신동엽, 정선희, 장예원, 토니안이 공동 진행하는 SBS 'TV 동물농장'은 매주 일요일 오전 9시 30분에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SBS 'TV 동물농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