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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맨: 다크 피닉스> 사이먼 킨버그 감독은 누구?
<엑스맨: 다크 피닉스> 사이먼 킨버그 감독은 누구?
  • 전해영 기자
  • 승인 2019.05.10 1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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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엑스맨 시리즈의 피날레를 장식할 영화 <엑스맨: 다크 피닉스>가 내달 5일 개봉을 앞둔 가운데 이번 작품의 각본과 연출을 맡은 사이먼 킨버그 감독에 대한 관심이 무르익고 있다.

사이먼 킨버그 감독은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가 주연을 맡은 첩보 로맨스 <미스터&미세스 스미스>의 각본과 제작을 맡아 뛰어난 감각을 인정 받기 시작했다. 이어 2011년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제작에 참여한 그는 오리지널에 충실하면서도 새로운 느낌의 <엑스맨> 프리퀄 시리즈를 탄생시켰다. 흥행과 비평 모든 면에서 성공을 거둔 그는 곧 할리우드 대표 제작자로 자리매김 했다.

특히 깊이 있는 메시지와 역대급 스케일, 그리고 다양한 캐릭터의 매력까지 고스란히 담아낸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의 제작과 각본에 참여, <엑스맨> 시리즈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로 손꼽힌다.

여기에 제88회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에 오른 <마션>뿐 아니라 기존 마블 히어로 영화와 차별화 되는 새롭고 감각적인 스타일로 큰 사랑을 받았던 <로건>, <데드풀> 시리즈의 제작을 맡아 천재 프로듀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선보였음은 물론이다.

이처럼 다양한 작품을 통해 실력을 인정 받아온 그가 <엑스맨: 다크 피닉스>를 통해 처음으로 연출에 도전, <엑스맨> 시리즈의 피날레를 기대케 한다.

사이먼 킨버그 감독은 “<엑스맨: 다크 피닉스>의 각본을 쓰면서 영화에 강한 유대감이 느껴졌다”며 “이 작품은 내가 꼭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낳은 아이를 모르는 사람에게 맡기는 것 같아 도저히 남에게 맡길 수 없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그는 마이클 패스벤더, 소피 터너, 에반 피터스, 타이 쉐리던, 허치 파커 프로듀서와 함께 오는 27일 첫 내한을 앞두고 있다.

[Queen 전해영 기자] [사진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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