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에서 중소 생산농가에서 제공하는 제철 신선한 농산물을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장터가 열린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aT)는 올해 정례 직거래장터 33개소와 테마형 13개소 등 총 46개소의 신규 지원 장터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장터개설과 운영지원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정례 직거래장터는 대형아파트, 공원, 주차장 등 도심 속 고정 유휴부지를 활용해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으며, 테마형 직거래장터는 지역축제와 연계하거나 제철과일 출하시기 등 특정시기에 개최된다.
지역별로 서울 6곳, 경기 9곳, 경북 8곳, 충북 5곳, 충남 3곳 등 총 46개소가 전국적으로 운영 중이거나 곧 운영될 예정이며, 총 2만8000명의 생산농가가 참여한다.
직거래장터를 방문하면 다양한 시식행사와 할인행사뿐 아니라, 백화점이나 대형마트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넉넉한 시골인심을 도심 속에서도 맛볼 수 있다. 우리동네 직거래장터 위치와 개장일 등 궁금한 사항은 aT에서 운영하는 '바로정보사이트'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성남 aT 유통이사는 "중소 생산농가에게는 새로운 판로의 기회를, 도심 속 소비자에게는 제철 신선한 농산물을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Queen 김원근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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