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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휘발유 가격 14주 연속 상승세 1532.3원…유류세 환원분 100% 반영땐?
전국 휘발유 가격 14주 연속 상승세 1532.3원…유류세 환원분 100% 반영땐?
  • 이광희 기자
  • 승인 2019.05.25 1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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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14주째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다만 유류세 인하폭 축소 후 가파르게 올랐던 상승폭은 주춤했다.

2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5월 넷째 주 전국 주유소의 보통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리터(ℓ)당 6.8원 상승한 1532.3원을 기록했다. 경유 판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4.2원 오른 1396.3원으로 집계됐다.

정부의 유류세 인하와 국제유가 하락으로 지난해 10월 다섯째 주부터 15주 연속 하락했던 전국 보통 휘발유 가격은 지난 2월 넷째 주부터 반등한 후 14주 연속 오름세를 나타냈다.

휘발윳값은 유류세 인하 폭을 15%에서 7%로 축소한 지난 7일 이후 전주 대비 5월 둘째 주 36.4원, 셋째 주 29.2원이 오르는 등 상승폭이 컸지만 이번 주는 다소 줄었다. 유류세 인하 폭 축소에 따른 휘발유 인상분은 ℓ당 65원이다.

다만 지난주 주간 단위 기준 휘발윳값이 5개월여 만에 1500원 선을 돌파한 데 이어 1500원 중반대로 향하고 있는 모습이다. 유류세 환원분이 100%로 반영될 경우 휘발윳값은 1542.2원까지 오르게 된다.

전국 평균 경유 가격도 지난주보다 4.2원 오른 1396.3원을 기록했다. 휘발유와 마찬가지로 14주 연속 올랐다.

등유 역시 지난주(972.7원)보다 1.8원 상승한 974.5원으로 나타났다.

휘발유의 상표별 평균 가격은 최저가 상표인 알뜰주유소가 지난주보다 6.6원 오른 1502.1원, 최고가 상표인 SK에너지는 전주 대비 7.5원 오른 1545.5원으로 집계됐다.

경유의 상표별 평균 가격은 가장 저렴한 상표인 알뜰주유소는 지난주보다 4.6원 오른 1369.9원, 가장 비싼 상표인 SK에너지는 전주 대비 5.0원 오른 1409.9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지난주보다 리터(ℓ)당 7.0원 상승한 1620.8원이었다. 이는 전국 평균 가격 대비 88.5원 높은 수준이다.

지역별 최저가 지역인 경남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4.8원 오른 1510.4원으로 최고가 지역(서울) 판매가격 대비 110.4원 낮았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미·중 무역협상 장기화 우려 및 미 원유재고 증가 등의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하락했으며, OPEC(석유수출국기구)의 감산기조 유지 등은 하락폭을 제한했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나라가 주로 수입하는 두바이유는 지난주(71.1달러)보다 0.4달러 하락한 배럴당 70.7달러 수준에서 거래된 것으로 집계됐다.

[Queen 이광희 기자] 자료 = 오피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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