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옛날 Queen 다시보기] 1990년 12월호 -Oh, Holiday!/미스코리아 출신 주부 3인의 송년멋내기
[옛날 Queen 다시보기] 1990년 12월호 -Oh, Holiday!/미스코리아 출신 주부 3인의 송년멋내기
  • 양우영 기자
  • 승인 2019.06.23 0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990년 12월호

'특별한 날'의 행복

결혼 후에도 여전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채 '자기 앞의 생'을 멋지게 살아가고 있는 역대 미스코리아 3인의 송년 멋내기 감각을 엿본다.

1990년 12월호 -Oh, Holiday!/미스코리아 출신 주부 3인의 송년멋내기/손정은
1990년 12월호 -Oh, Holiday!/미스코리아 출신 주부 3인의 송년멋내기/손정은

 

손정은

78년도 미스코리아 진 손정은씨(35)만큼 다재다능하게 활동 영역을 넓혀가며 활기차게 살아가는 여자도 드물다.

시나리오 작가로, 연극 · 영화배우로 또 영화 이트디렉터로 그 예술적 '끼'를 한껏 발휘해 오던 그녀가 요즘은 소설가로 변신, 몇몇 월간지에 소설과 에세이를 연재중에 있다. 

그녀는 일에 대한 열정만큼이나 자신의 아름다움을 유지하는 노력도 게을리하지 않는다.

아침 · 저녁 30분씩 거르지 않고 연습하는 발레의 기본동작은 발레 전공으로 다듬어진 유연한 몸매를 삼십 중반에 이르는 현재까지 그대로 유지시켜 준다. 또 잡티 하나 없이 고운 피부 역시 그녀의 아름다움을 더욱 돋보이게 해주는 중요한 장점.

그녀의 뛰어난 감각은 패션 연출에서도 유감없이 발휘한다. 평소에는 활동적이고 자연스러운 의상을 즐겨 입지만 남편과 함께 가는 저녁 모임에는 대담하고 화려한 의상을 선택, 주위의 스포트라이트를 한몸에 받기도 한다. 

송년 모임은 대개 화려하기 마련, 다소 들뜨는 기분에 맞춰 평소 입기에 머뭇거렸던 대담한 디자인도 선뜻 선택하게 된다. 그럴 때는 진한 메이크업으로 조화를 이룬다. 평소 눈과 입에만 포인트를 준 내추럴톤 화장법에서의 변신이다.

"단순한 외모 평가에 만족하지 않고 언제 어느 장소에서나 빛나는 여자가 되고 싶다"는 그녀의 말쳐럼 그녀는 어디에서나 눈에 띄는 매력적인 향기를 지닌 여자였다.

 

1990년 12월호 -Oh, Holiday!/미스코리아 출신 주부 3인의 송년멋내기/서재화
1990년 12월호 -Oh, Holiday!/미스코리아 출신 주부 3인의 송년멋내기/서재화

 

서재화

79년도 미스코리아 진 서재화씨(33)는 그동안 패션 화보를 통해 지속적으로 그 모습을 보여 주어 낯익은 모습.

85년도에 결혼, 아직 신혼 기분으로 살고 있는 그녀는 사업을 하는 남편 덕에 부부 동반 모임이 잦은 편이다. 원래 즐겨입는 의상이 정장이므로 모임에 갈 때도 특별한 것을 준비하기 보다는 기본적인 정장 중에서 색상이나 디테일이 화려한 것으로 선택하게 된다. 그리고 액세서리를 대담한 것으로 선택, 악센트 효과를 얻는다.

정장 스타일은 남편이 특히 좋아하는 스타일인데다 그동안 수많은 패션 화보를 찍으면서 다양한 의사을 입어봤지만 역시 자신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스타일은 심플한 라인의 정장 모드였던 것.

헤어스타일 역시 지나치게 화려한 것 보다는 자연스럽게 풀어내리거나 쪽머리처럼 단정하게 올리는 스타일을 즐기낟. 헤어스타일은 한번도 짧게 자른 적이 없을 정도로 보수적. 체질적으로 날씬한 몸매를 타고 났는지 평생 살찔 걱정은 해본 적이 없을 정도.

다만 피부관리만큼은 상당히 신경쓰고 있다. 적어도 한달에 두권 이상 잡지 화보를 촬영하게 되는데 그때는 진한 메이크업을 안할 수 없기 때문. 아무래도 피부가 거칠어지는 느낌 때문에 1주일에 한번 정도는 미용실을 찾아 마사지를 받고 집에서도 시간 나는대로 기본적인 피부 손질을 해 준다.

늘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로 고전미가 돋보이는 서재화씨. 그녀의 송년 모드는 그녀 만큼이나 차분한 분위기이다.

 

1990년 12월호 -Oh, Holiday!/미스코리아 출신 주부 3인의 송년멋내기/김경리
1990년 12월호 -Oh, Holiday!/미스코리아 출신 주부 3인의 송년멋내기/김경리

 

김경리

84년도 미스코리아 선 김경리(26)는 지난 5월, '아빠를 꼭 닮은' 딸 희연이를 낳고 자구만 살이 쪄서 고민중이다. 

평소 테니스 · 볼링 등 운동이라면 뭐든지 즐겨 해서 늘 탄력있는 몸매를 유지해 왔는데 출산 전후 운동을 전혀 하지 않아서 그만 아기 갖고 찐 살이 안 빠지는 모양이라고 울상이다. 선이 고운 얼굴, 균형잡힌 몸매가 여전히 아름다와 보이는데도 정작 본인의 욕심은 그게 아닌 모양.

그동안 피부관리는 나름대로 꾸준히 해왔지만 운동은 전혀 하지 못했는데 이제부터라도 열심히 해서 '군살을 몽땅 빼버리겠다'고 벼른다. 그러나 종일 아기와 함께 있다보면 한창 손이 많이 가는 때라 그런지 1시간 정도 내기도 힘든 게 사실. 그만큼 아기 키우는 재미에 푹 빠져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연애 결혼한 한살 터울의 남편과는 아직도 연인 기분. 그래서 부부 동반 외출도 잦은 편이다. 물론 아기도 함께. 그럴 때면 편안한 캐주얼 차림이 대부분이지만 모처럼의 부부 동반 송년파티 만큼은 예외가 아닐 수 없다.

아기는 시어머니께 잠시 부탁드리고 한껏 성장을 하고 모양을 내본다. 포멀하면서도 우아한 차림을 멋지게 소화해낼 수 있는 건 늘씬한 키와 균형잡힌 바디라인 때문. 타이트한 실루엣의 수트를 입으면 온 몸에 팽팽한 긴장감이 생겨 좋다. 

화려한 자수가 수놓은 재킷, 구슬장식이 돋보이는 수트 등 여성스러움을 강조한 의상을 선택, 평소 입던 캐주얼 차림에서 느낄 수 없는 페미닌 리치감각을 즐긴다.Q

 

Queen DB

[Queen 사진_양우영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