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슐랭 셰프 등 세계 최정상 셰프들이 정관스님의 사찰음식에 감탄사를 연발했다.
7일 영주시에 따르면 전날 국제조리고에서 정관스님의 사찰음식을 미슐랭 셰프와 외신기자들에게 선보였다. 뉴욕타임스가 극찬한 사찰음식의 대가인 정관스님은 정해진 레시피 없이 손이 움직이는대로 맛을 창조해 '천재스님', '철학자 셰프'로 불린다.
그의 사찰음식은 화학조미료 없이 제철에 나는 신선한 채소로 담백한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스님의 요리가 테이블에 차례로 오를 때마다 정갈한 모습과 소박한 맛에 참석자들의 탄성과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스님의 사찰음식은 지난달 25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현지 문화계 주요 인사들을 대상으로 열린 사찰음식 시식회에서 호평을 받았다.
정관스님은 "사찰음식은 수행하는 스님들이 절에서 먹는 일상음식이며 깨달음을 얻기 위한 수행음식, 자연에서 나는 재료를 그대로 활용하는 자연음식, 계절음식"이라고 소개했다.
[Queen 김원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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