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배우 송지호가 현실 직장인의 잔망미를 뽐냈다.
13일과 14일에 방송된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연출 정지현, 권영일, 작가 권도은)에서는 배타미(임수정 분)와 차현(이다희 분)가 TF팀 결성에 합의하며 유니콘을 제치고 업계 1위로 올라서기 위한 본격 마케팅에 나섰다.
마케팅팀장인 알렉스(송지호 분)는 누구보다 빠르게 정보를 수집해 자신의 것으로 만들며 TF팀의 핵심 구성원으로서의 영향력을 뽐냈다. 알렉스는 유니콘에 있는 지인에게 바로의 TF팀 결성 사실을 알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팀원들에게 공유하는가 하면, 차현과의 담판에서 돌아온 배타미에게 차현이 폭행 전과자이니 조심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리기도 한다.
특히 알렉스는 유니콘과 바로의 비교 광고를 만들자는 마케팅을 제안한 배타미의 의견을 깔끔하게 수용하며 트렌디함을 뽐냈다. 다소 위험한 마케팅이지만 그 속에 담긴 배타미의 의도를 누구보다 빠르게 파악했고 수용했던 것. 알렉스는 시각도 좋고, 대중도 잘 읽고, 의견도 피력할 줄 아는 순발력으로 극 초반부터 시청자들에게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만큼 앞으로의 활약 역시 기대가 높다.
[Queen 박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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