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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국장 면세점, 하루 1억9천만원 ··· 기대치 3억에 한참 못 미쳐
입국장 면세점, 하루 1억9천만원 ··· 기대치 3억에 한참 못 미쳐
  • 김원근 기자
  • 승인 2019.06.17 15: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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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입국장 면세점이 공식 개장한 5월31일 오후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 면세점이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 2019.5.31
인천공항 입국장 면세점이 공식 개장한 5월31일 오후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 면세점이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 2019.5.31

 

17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인천공항 입국장 면세점이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13일까지 2주간 기록한 매출액은 27억원으로 하루 평균 1억9300만원으로 집계됐다. 가장 많이 팔린 품목은 '주류'였으며 공사가 기대한 일평균 매출액 3억원에는 한참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제1여객터미널(T1)의 매출액은 19억6500만원이며 일평균 매출액 1억4000만원을 기록했다. 제2터미널(T2)은 7억3400만원으로 일평균 매출액 5200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주동안 입국장 면세점에서 가장 많이 팔린 물품은 술(주류)로 파악됐다. T1의 경우 주류, 식품, 향수·화장품, 전자제품, 패션악세사리 순으로 많이 팔렸다. T2는 주류, 식품, 향수·화장품, 스포츠용품, 전자제품 순으로 나타났다.

인천공항 입국장 면세점은 T1 2개소와 T2 1개소 등 3곳에 마련됐다. 제1여객터미널 사업자는 ㈜에스엠면세점이며 1층 수하물 수취지역 중앙을 기준으로 동·서편 대칭으로 2개 매장(380㎡)을 운영하고 있다. 제2여객터미널 사업자는  ㈜엔타스듀티프리로 1층 수하물 수취지역 중앙에 1개 매장(326㎡)을 운영중이다. 입국장 면세점에는 향수와 화장품, 주류를 비롯한 10여개 품목이 입점됐다. 고가브랜드나 담배는 판매하지 않는다.

현재 내국인의 면세점 구매한도는 시내·출국장 면세점 3000달러와 입국장 면세점 600달러를 더해 총 3600달러이며 정부는 최근 이 면세점 구매한도를 상향하는 방안을 이달 안에 발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Queen 김원근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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