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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이 안 벌어져요”…한쪽 턱관절이 원인일 가능성 있어
“입이 안 벌어져요”…한쪽 턱관절이 원인일 가능성 있어
  • 이지은기자
  • 승인 2019.06.18 16: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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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관절은 비행기처럼 연착륙을 하듯이 회전운동과 활주운동을 모두 가능한 유일한 관절이다. 이 때문에 입을 벌려 음식물을 자유자재로 씹고 말하는 것은 물론, 무거운 물건이나 운동기구를 들어올릴 수 있도록 자연스럽게 턱에 힘이 들어가는 자작압이 만들어진다.

일상생활을 하는 데 더없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턱관절에 기능장애, 이상증상이 발생하면, 치아교합에 변하면서 부정교합, 윗니와 아랫니 사이가 벌어지는 개방교합과 함께 입냄새가 나고, 안면비대칭, 침샘비대증 등의 안모변화와 함께 인간 몸 최대의 턱통증유발점이 만들어지면서 편두통, 삼차신경통, 뒷목두통, 목디스크증상, 어깨통증, 눈통증, 이명, 어지럼증, 후두부통증, 흉쇄유돌근통증, 턱관절통증, 손팔저림, 다리저림, 골반통증, 허리통증 등의 만성통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턱관절.턱신경통을 집중치료하는 루이빈치과 류지헌 원장은 “턱관절질환을 정밀검사하는 방법은 3D턱관절CT인데,이들의 턱관절을 찍어보면 턱관절 과두가 갈리고 녹아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안타깝게도 이는 이는 수면 중에 이갈이, 이악물기를 한 결과로서 치아와 턱관절뼈가 함께 갈리는 특징이 있다. 뼈갈림이 있다면 과도한 턱힘이 목, 어깨, 후두부, 관자놀이, 턱근육까지 긴장시키고, 통증을 유발하는 근육염을 불러오면서 만성적인 통증질환을 겪게 된다”며 “최근 2~3년 사이에는 입이 안벌어져요라고 불편함을 호소하면서 이관폐쇄증, 어지럼증, 삼차신경통 증상 등 노인성 질환으로 분류되던 병증으로 턱관절전문병원을 찾는 10~30대가 급증하고 있다. 이는 턱관절질환이 현대인병으로 불릴만큼 일반화된 탓 때문인데, 거북목, 일자목을 동반하는 뒷목통증도 이들을 괴롭히는 통증 중에 하나”라고 설명한다.

한쪽턱관절에 문제가 생겨 이명, 두통, 어지럼증, 목어깨통증과 함께 원인모를 통증질환이 겪고 있다면, 2005년부터 임상 14년 검증된 ‘신경차단술’이 좋은 해결책이 될 수 있다. 턱통증유발점을 제거하는 이 치료는 비수술/비약물의 최신시술치료로 시술 1회 10분, 그리고 잠잘 때 착용하는 듀얼밸런스 마우스피스도 당일맞춤이 가능하다. 특히 입안시술법과 근육손상을 최소화하여 상처 흉터가 남지 않아서 빠른 일상생활과 일반식사가 가능해서 학생이나 직장인, 전문직 종사자들이 선호한다.

또한 국소마취만으로 치료하기 때문에 노약자나 젖먹이 아기를 키우는 아기엄마도 치료가 가능하고, 치료후 모우수유도 가능하다. 치료후 즉각적인 개선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압통점 검사를 시행하는데, 치료자의 90% 이상이 목어깨근육이 급속이완되어 목과 어깨의 가동범위가 확장된 것으로 느끼고 편안함을 느낀다고 한다.

보통 1주일 이상 소요되는 마우스피스도 당일맞춤이 되고, 치아교정 중에도, 또 이갈이나 근육통으로 인해 보톡스를 맞다가 보톡스내성이 생긴 경우에도, 또 치과치료나 성형수술 후에 안면통증 턱관절통증 삼차신경통 증상, 그리고 이비인후과적인 이상이 없는 이명턱관절, 어지럼증턱관절, 치과적인 이상이 없는 충치없는 치통, 잇몸통증 등의 턱관절,턱신경통도 치료가 가능하다. 무엇보다도 치료 과정중에 절개가 없어 통증 부기에 대한 부담이 적다.

루이빈치과 류지헌 원장은 “신경차단술은 인체에 통증을 유발하는 트리거포인트를 제거하는 의미있는 치료이다. 사람에게 만성통증은 우울, 불안 공황장애, 그리고 기억력 감퇴, 행동이 느려지고 발음이 부정확해지는 등의 뇌바보증후군까지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조기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고, 어떤 병원치료, 대체의학치료를 해도 3개월 이상 통증이 지속된다면 턱신경통을 의심해봐야 한다”며 “진통제, 보톡스, 물리치료, 근육이완제 등의 약물이 오히려 부작용을 낳을 수 있고, 일시적인 통증경감이 치료의 골든타임을 놓치는 큰 원인이 된다”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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