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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중부 낮최고 33도 폭염주의보 무더위 기승 전국 곳곳 비·소나기…미세먼지는 좋음
[오늘날씨] 중부 낮최고 33도 폭염주의보 무더위 기승 전국 곳곳 비·소나기…미세먼지는 좋음
  • 이광희 기자
  • 승인 2019.07.08 05: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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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촌 연세로에서 열린 제7회 신촌 물총축제에서 참가자들이 물총싸움을 즐기며 더위를 날리고 있다. 8일, 오늘날씨는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중부지방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 33도까지 올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동해안과 남해안지역엔 비가, 경기남부·충청북부 지역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는 대부분 ‘좋음’ 수준이겠다.
7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촌 연세로에서 열린 제7회 신촌 물총축제에서 참가자들이 물총싸움을 즐기며 더위를 날리고 있다. 8일, 오늘날씨는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중부지방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 33도까지 올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동해안과 남해안지역엔 비가, 경기남부·충청북부 지역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는 대부분 ‘좋음’ 수준이겠다.

월요일인 8일, 오늘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고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중부지방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 33도까지 올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동해안과 남해안지역엔 비가, 경기남부·충청북부 지역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는 대부분 ‘좋음’ 수준이겠다.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오늘날씨(8일)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구름 많겠으나,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오겠다. 한편, 남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남해안은 새벽(6시)까지, 제주도는 오후(15시)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대기불안정으로 경기남부와 충남북부, 남부내륙에는 오후(15~18시)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특히, 오늘 오전(12시) 사이 제주도, 오늘(8일) 오후(15~18시)에 경기남부와 충남북부, 남부내륙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한다.

7일부터 8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9일 아침 9시까지), 전남남해안(8일 새벽 6시까지), 경상해안(8일) 5~30mm △제주도 20~60mm 내외다. 8일 오후 15시~18시 경기남부, 충남북부, 남부내륙의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5~20mm 안팎이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17~20도(어제 16~24도, 평년 19~22도), 낮 기온은 22~33도(평년 25~29도)가 되겠다. 내일(9일) 아침 기온은 17~21도, 낮 기온은 22~33도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서울, 경기도, 인천(옹진군 제외), 세종, 대전, 충청북도(증평, 음성, 진천, 충주, 괴산, 청주), 충청남도(홍성, 청양, 부여, 논산, 아산, 공주, 천안), 강원도(홍천평지, 횡성, 춘천, 화천, 원주, 영월)에는 7일 오후 6시를 기해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중부지방에는 내일(9일)까지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있으면서 매우 덥겠고, 그 밖의 내륙지역도 내일까지 31도 이상 오르면서 무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한다. 한편, 동해안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11일까지 기온이 평년(아침최저 19~21도, 낮최고 25~28도)보다 낮아 선선하겠다.

오늘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20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18도 △홍성 19도 △청주 20도 △대전 19도 △전주 20도 △광주 20도 △목포 20도 △여수 20도 △안동 17도 △대구 19도 △포항 20도 △울산 19도 △부산 19도 △창원 18도 △제주 22도 △울릉도·독도 17도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31도 △수원 32도 △춘천 31도 △강릉 23도 △홍성 30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29도 △광주 28도 △목포 26도 △여수 25도 △안동 26도 △대구 26도 △포항 23도 △울산 25도 △부산 25도 △창원 26도 △제주 25도 △울릉도·독도 22도가 될 전망이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PM10) 및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하여 전 권역 대기 상태가 ‘좋음’ 수준으로 청정할 전망이다. 오존농도는 경기남부·충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보됐다.

내일(9일)까지 강원산지에는 가시거리가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제주도 전해상에는 오늘(8일) 오전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0m로 높게 일겠다. 서해상과 남해상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동해안에는 동풍이 지속되면서 너울에 의한 높은 파도가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남해안과 서해안은 오늘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만조 시 해안가 저지대에서는 침수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야겠다.

한편 기상청 중기예보(주간예보)에 따르면, 제주도남쪽해상에 머물던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10~11일 전국에 장맛비가, 13~14일과 16일은 제주도에 비가 오겠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 많은 날이 많겠다.

내일(9일)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 농도도 대기 확산이 원활하여 전 권역 대기 상태가 ‘좋음’ 수준으로 청정할 것으로 예보됐다.

[Queen 이광희 기자] 사진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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