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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시즌 치과 치아교정, 외모 신경쓰는 청소년들에 관심
여름방학시즌 치과 치아교정, 외모 신경쓰는 청소년들에 관심
  • 이지은 기자
  • 승인 2019.07.22 14: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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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멋대로 자란 영구치들을 가지런하게 정리해 아름다운 미소를 완성해주는 치아교정. 외모가 하나의 경쟁력으로 작용하며 이런 치아 교정의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치아교정이 대중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선뜻 교정치료를 시작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일명 ‘철도길’, ‘철길’이라 불리는 메탈 교정장치가 심미적으로 좋지 않아 교정 여부를 고민하게 되는 것이다.

더욱이 외모에 관심의 많은 청소년들의 경우, 긴 교정기간 동안 부착하게 되는 메탈장치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교정치료를 꺼리는 경우도 많다, 이런 경우 개인 차이에 따라 다르겠지만 투명교정장치, 튜브교정 등 심미성을 고려한 치아교정이 대안이 될 수 있다.

먼저, 최근 그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투명교정은 별도의 브라켓이나 보철 장치 없이 개인의 치아 모양에 맞춰 제작된 강화 플라스틱 틀을 활용해 교정하는 방법이다. 교정 장치 자체가 투명해 심미성이 뛰어날 뿐 아니라 치료 도중 장치를 뺐다 꼈다 할 수 있어 위생관리에도 용이하다. 금속이 일체 함유되지 않아 금속 알러지가 있는 경우 유용하게 사용 가능한 점도 장점이다.

또한 ALINE TUBE(투명튜브) 교정은 이물감이 적어 편의성 측면을 고려했다. 부분 교정, 전체 치아까지 다양한 교정 치료에 사용할 수 있는 방법으로 눈여겨볼만하다.

다만 어떤 교정 장치를 사용하든 성공적인 교정 치료를 위해 중요한 점은 대학병원의 교정과에서 수련과정을 마친 교정과 전문의와 함께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다. 치아교정은 한 번 시작하면 다시 처음으로 되돌릴 수 없기 때문에 부작용을 고려해야 한다. 또한 재교정의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시로 치아 관리를 병행하는 것은 필수 조건이다.

이에 대해 강서구치과 발산역 연세리더스치과 이상훈 원장은 “교정치료는 매우 섬세하고 복잡한 치료인 만큼 교정과 전문의와 함께 세심한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면서 “특히, 치료 과정에서 적어도 3개월에 한 번은 정밀 구강검진을 실시하여 충치 및 치석, 치태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신속하고 건강한 교정을 위해 사랑니발치, 잇몸치료 등을 함께 실시한다면 다양한 전문과목별 협진시스템을 갖춘 의료기관을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치아는 한 번 손상되면 돌이킬 수 없는 만큼 치료 과정 중 심미성을 높이면서도 안전한 치료를 진행할 수 있는지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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