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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5개공연 1만6천원 '패키지' 판매 … 선착순 500매
세종문화회관 5개공연 1만6천원 '패키지' 판매 … 선착순 500매
  • 김정현 기자
  • 승인 2019.07.23 1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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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대극장 올패스' 안내 포스터 (서울시 제공)
'2019 대극장 올패스' 안내 포스터 (서울시 제공)

 

세종문화회관은 26일 초·중·고·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세종문화회관 5개 공연을 1만6000원만 내면 모두 관람할 수 있는 '2019 대극장 올패스'를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500매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세종문화회관이 직접 기획·제작한 작품 가운데 대극장에서 공연하는 9작품을 선정, 각각 5개씩 2그룹(A·B)으로 묶어 1만6000원, 1만8000원에 판매한다. 올패스를 구입하면 해당 그룹 5개 공연을 모두 관람할 수 있다.

A권종 공연은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 '썸머클래식' △음악극 '극장 앞 독립군' △오페라 '돈 조반니' △합창 '명작시리즈Ⅱ' △클래식 '위대한 작곡가 시리즈Ⅱ-브루크너' 등이다. '썸머클래식'은 여름방학 클래식 공연의 스테디셀러로, 청소년을 위해 쉽고 재미있는 클래식에 깊이까지 더한 정통 클래식 공연이다.'극장 앞 독립군'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 봉오동 전투를 이끈 홍범도 장군의 실화를 담은 음악극이다.

B권종 공연은 △서울시합창단 '신나는 콘서트' △기획공연 '아시아청년관현악단 아시아투어' △음악극 '극장 앞 독립군' △클래식 '위대한 작곡가 시리즈Ⅰ-말러' △송년 가족 뮤지컬 '애니' 등으로 구성된다. '신나는 콘서트'는 친숙한 멜로디의 다양한 장르 음악을 모아 합창으로 풀어내고 화려한 무대 연출과 퍼포먼스도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애니'는 세종문화회관의 대표 송년 레퍼토리로 자리 잡은 가족 뮤지컬로, 미국 대공황 시절을 배경으로 주인공 애니가 미스 해니건의 고아원에서 불행한 삶을 살다가 유명한 억만장자 워벅스와 동화 같은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이야기를 담았다.

2019 대극장 올패스는 8세 이상 25세 이하의 초·중·고·대학생만 구매할 수 있다. 구매자격을 갖춘 학생이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 가입한 뒤 구매하면 된다. 1인 2매까지 구매 가능하다. 구매 뒤에는 미리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개별 공연의 날짜와 좌석을 지정한 뒤 티켓 수령이 가능하다. 공연 당일에는 반드시 구매자 본인이 학생증이나 신분증 또는 대극장 올패스 모바일 카드를 제시해야 티켓을 수령할 수 있다.

김성규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더 많은 청소년, 학생들이 공연관람을 통해 문화가 주는 즐거움과 감동을 경험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Queen 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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