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6:00 (금)
 실시간뉴스
합참 “북한 발사체 2발 모두 단거리 미사일 추정…이동식 발사대에 발사”
합참 “북한 발사체 2발 모두 단거리 미사일 추정…이동식 발사대에 발사”
  • 이광희 기자
  • 승인 2019.07.25 09: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합참 “북한 발사체 2발 모두 단거리 미사일 추정…이동식 발사대에 발사” / 사진출처 = 노동신문
합참 “북한 발사체 2발 모두 단거리 미사일 추정…이동식 발사대에 발사” / 사진출처 = 노동신문

북한이 25일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발사체 2발은 단거리 미사일로 추정됐다. 북한의 발사체 발사는 지난 5월 9일 단거리 미사일 발사 이후 78일만이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이 발사한 미상의 발사체 2발을 모두 단거리 미사일로 추정했다.

합참은 "북한이 오늘 5시34분과 5시57분쯤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2발을 발사했으며 비행거리는 약 430㎞다"라고 밝혔다.

합참관계자는 "고도는 50여㎞고 정확하게 포착한 지역은 원산 약간 위쪽인 호도반도 지역 일대"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미측에서는 다양한 탐지자산을 운용한 결과 두번째 발사된 미사일에 대해 비행거리를 좀 더 길게 평가하고 있어서 한미 정보당국간 정확한 제원을 분석 중에있다"고 덧붙였다.

또 이 미사일은 북한이 이동식 발사대(TEL)로 발사한 걸로 합참은 추정하고 있다.

한편 미국과 일본 정부도 북한이 25일 단거리 발사체를 쏘아올렸다는 한국 합동참모본부의 발표를 확인했다.

CNN에 따르면 미국 국방부 관리는 24일(현지시간) 북한이 최소 1발의 단거리 발사체를 쏘아올린 것으로 확인했으며, 초기 분석 결과 이는 북한이 지난 5월 2차례 발사한 단거리미사일과 비슷하다고 밝혔다.

뒤이어 일본 정부 관계자도 북한이 2발의 비상 물체를 발사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25일 오전 5시34분과 5시57분경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비행 거리는 약 430㎞였다. 북한의 발사체 발사는 지난 5월9일 단거리 미사일 발사 이후 78일만이다.

합참은 또 "발사체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한미 당국이 분석 중"이라며 "현재 우리 군은 추가발사에 대비하여 관련 동향을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Queen 이광희 기자] 사진 뉴스1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