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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폭염, 물놀이·연안사고, 태풍·호우 등 재난안전사고 ‘주의’
8월 폭염, 물놀이·연안사고, 태풍·호우 등 재난안전사고 ‘주의’
  • 전해영 기자
  • 승인 2019.07.25 14: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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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8월에 중점 관리할 재난안전사고 유형을 선정, 피해예방을 위해 국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5일 행안부에 따르면, 먼저 8월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시기로 폭염과 열대야로 인한 피해에 주의해야 한다.

평년 및 최근 5년 간 폭염‧열대야 일수는 지속적인 증가 추세이며, 7월부터 크게 늘어나기 시작해 8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온열질환자 역시 계속 증가하고 있어 폭염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날씨가 더울 경우 낮 시간대 외출이나 야외 작업을 삼가야 한다. 물을 평소보다 자주 마셔 탈수를 예방하는 것은 필수다.

또한 휴가철 막바지인 8월은 물놀이 인명피해 발생 건수가 가장 높은 달이다. 최근 5년 간 발생한 8월 물놀이 사망사고는 165건 중 81건(49%)으로 높고, 7월 하순부터 증가한다.

물놀이 사고의 주요 원인은 수영미숙(51명, 31%), 안전부주의(36명, 22%), 음주수영(28명, 17%)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물놀이 전에는 항상 준비운동을 하고, 안전펜스나 안전부표가 설치된 장소 안쪽에서 물놀이 활동을 해야 한다.

이외 8월에는 연안 사고, 태풍과 호우로 인한 재난안전 사고, 고온다습한 기후·집중력 저하로 인해 감전사고 등도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행안부는 전했다.

[Queen 전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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