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7:10 (금)
 실시간뉴스
진천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지역 외국인 정착에 한몫
진천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지역 외국인 정착에 한몫
  • 김도형 기자
  • 승인 2019.08.01 09: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외국인 무료 진료
외국인 무료 진료

 

진천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손광영)가 지역에 거주 중인 외국인들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센터는 지난 6월 충북대학교, 라파엘 클리닉과 함께 관내에 거주하는 이주노동자 및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실시했다.

가정의학․내과․소아과․치과․산부인과․건강검진 등 9개의 진료 과목으로 100여명의 외국인에게 종합의료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아동들을 대상으로 혈액형검사, 인체뼈 맞추기 등 체험 활동도 제공해 참가자들이 큰 만족을 나타냈다.

특히, 지난 7월 30일 여름 방학을 시작한 ‘한국어 교실’은 80여명의 지역 다문화여성이 참여했으며 한국어 교육뿐만 아니라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국어 능력에 따른 단계별 교육반과 TOPIK(한국어 능력시험) 대비반으로 나눠 진행 중인 한국어 교실사업은 상․하반기 두 번에 걸쳐 추진 중이며 우수 수강생 시상을 함께 진행해 참가자들의 참여도를 높이고 있다.

손광영 센터장은“외국인도 우리지역의 소중한 구성원이며 우리의 가족”이라며 “우리 고유의 따뜻한 문화를 통해 주변 이웃들과의 유대감을 강화시키고 진천군의 구성원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진천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선도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진천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부모역할 지원 교육 ▷맞벌이가정일·가정양립지원 사업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다문화가족 방문교육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관내 다문화가족의 지역 정착을 돕고 있다.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진천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