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김도형의 풍경 '예단포의 밤'
김도형의 풍경 '예단포의 밤'
  • 김도형 기자
  • 승인 2019.08.02 07: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작가 김도형의 풍경 '예단포, 2019' (인스타그램: photoly7)
사진작가 김도형의 풍경 '예단포, 2019' (인스타그램: photoly7)

 

인천공항 고속도로를 타고 가다 영종대교를 지나면 바로 예단포항으로 접어드는 갈림길이 있다.

예단포항은 강화도 동막해변을 마주보고 있는 작은 포구다.

썰물이 지면 백 여미터의 선착장이 드러나는데 거기서 보는 해질녘 바다의 색감이 황홀하다.

얼마 전 일년만에 찾은 예단포는 변함이 없었다.

해가 저물자 하늘과 바다는 파스텔톤 으로 물들었고 멀리에 홀로 선 등대는 여전히 초록불을 반짝이고 있었다.

인천공항에서 이륙한 비행기들이 어디론가 날아갔고 구름 사이로 샛별이 돋았다.

건너편 동막해변에 불이 켜지고 고기잡이에 나갔던 배들이 하나 둘 선착장으로 들어왔다.

예단포의 밤은 고깃배를 타고 왔다.

 


[#주말에가볼만한곳, #서울근교가볼만한곳, #서울근교주말나들이, #인천주말여행  #서울근교주말여행,#주말나들이,#사진작가,#사진전, #사진전시,#갤러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