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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감성 로맨스 영화들! <쉘부르의 우산>, <유열의 음악앨범>, <9월의 사랑과 만날 때까지>
가을 감성 로맨스 영화들! <쉘부르의 우산>, <유열의 음악앨범>, <9월의 사랑과 만날 때까지>
  • 전해영 기자
  • 승인 2019.08.27 09: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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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개봉을 앞둔 영화 <쉘부르의 우산>, <유열의 음악앨범>, <9월의 사랑과 만날 때까지>까지 여름을 닫고 가을을 여는 감성 로맨스 작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먼저 영화 <쉘부르의 우산>은 1965년 국내 첫 개봉 이후 1992년 필름 영화로 재개봉한지 27년 만에 완벽한 색감의 디지털 리마스터링으로 돌아온 작품이다. 프랑스 노르망디 지방의 항구도시 쉘부르에서 우산 가게를 하는 ‘쥬느비에브’와 자동차 수리공 ‘기’의 애틋한 첫사랑을 담은 명작 로맨스 뮤지컬로, 영화 ‘라라랜드’에 영향을 준 것으로도 유명하다. 지난 8월 22일 개봉해 절찬 상영 중이다.

이어 <유열의 음악앨범>은 라디오에서 흘러나온 노래처럼 우연히 만난 두 사람 미수(김고은)와 현우(정해인)가 오랜 시간 엇갈리고 마주하길 반복하며 서로의 주파수를 맞춰 나가는 과정을 그린 레트로 감성 멜로다. 1990년대와 2000년대 초를 배경으로, 그 때 그 시절 라디오를 통해 듣던 추억의 노래와 풍경이 스크린을 통해 펼쳐지며 관객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8월 28일 개봉.

마지막으로 9월 4일 디지털 최초개봉으로 만날 수 있는 <9월의 사랑과 만날 때까지>는 일 년이라는 시간을 뛰어 넘어 서로 연결된 두 남녀의 타임리프 판타지 로맨스다. 동명의 스테디셀러 로맨스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같은 맨션 이웃으로 우연히 만나 조금씩 서로를 신경쓰기 시작하는 ‘시오리’와 ‘히라노’의 사랑이 시작되는 순간을 그린다.

여기에 1년 후 미래에서 들려오는 누군가의 목소리라는 판타지를 가미해 ‘어바웃 타임’, ‘원 데이’ 등 시간여행을 소재로 한 로맨스물의 계보를 이으며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Queen 전해영 기자] [사진 얼리버드픽쳐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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