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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눌수록 따뜻해요 - 온 가족이 함께하는 나눔활동
나눌수록 따뜻해요 - 온 가족이 함께하는 나눔활동
  • 매거진플러스
  • 승인 2010.12.13 0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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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눔 하나
‘따뜻한 밥 한 끼에 사랑을 담아요’ 다일복지재단 밥퍼나눔운동
방송인 션·정혜영 부부를 비롯해 여러 유명인들이 함께하는 것으로
유명한 밥퍼나눔운동(이하 밥퍼)은 특별한 기술이 없더라도 쉽게 참
여할 수 있다. ‘이 땅에 밥 굶는 사람이 없을 때까지’라는 슬로건으로
독거 노인과 노숙자들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있는 밥퍼에서는 초등학
교 저학년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봉사할 수 있어 가족 단위 봉사자들
이 많이 찾는다.
과연 어린이들도 할 수 있는 일이 있을까 싶지만 봉사 영역은 생각 외로
다양하다. 오전 9시에 모여 평균 600인분의 점심식사 재료를 다듬는 일
은 집에서 엄마를 도와 식사를 준비해본 아이라면 누구나 할 수 있다.
온 가족이 둘러앉아 재료를 다듬다 보면 가족 간에 자연스러운 대화시
간을 가질 수도 있다. 배식 전 종종 한가한 시간을 틈타 아이들은 어른
들의 어깨를 주무르며 덕담 한마디를 듣곤 한다. 오전 11시부터 12시 30
분까지 이뤄지는 식사시간에는 식사를 하러 온 이들에게 수저를 나눠
주거나 식사하고 난 자리를 행주로 닦는 등의 봉사를 한다. 이때 ‘감사
합니다’, ‘맛있게 드세요’ 등의 인사를 하도록 되어 있어 아이들은 자연
스럽게 인성교육 효과도 누리게 된다. 배식을 모두 마치고 나면 방명록
을 작성하며 그날의 봉사활동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사전에 봉사
활동 확인서를 신청하면 봉사를 마치고 집으로 가기 전 확인증을 발급
받을 수도 있다.
기간 상시
문의 밥퍼나눔운동본부(02-2214-0365)



 나눔 둘
‘뜨개질로 신생아를 살려요’
세이브더칠드런 신생아 살리기 모자 뜨기 캠페인
나이가 어리거나 활동적인 봉사를 힘들어하는 어린이라면 뜨개질을 통
해 나눔에 동참할 수 있다. 아프리카에서 저체온증으로 목숨을 잃고 있
는 신생아를 살리기 위해 매 겨울마다 진행되는 신생아 살리기 모자 뜨
기 캠페인이 바로 그것이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캠페인에 참여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뜨개질용
실과 바늘이 들어 있는 키트(kit)를 온라인에서 구입해 직접 모자를 뜬
뒤 세이브더칠드런에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세이브더칠드런에서는 전
국 각지에서 보내온 모자를 에티오피아와 말리, 네팔 등으로 전달해 신
생아를 살리는 데 사용한다. 혹 뜨개질을 할 줄 모르더라도 키트에 담겨
있는 뜨개질 설명서나 세이브더칠드런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는 동영상
을 보면 어른과 아이 모두 손쉽게 동참할 수 있다. 모자를 뜨는 동안 부
모와 아이가 나눔에 대한 이야기를 서로 나눌 수 있어 교육적으로도 효
과가 크다. 올겨울 신생아의 체온을 2도 올릴 뿐 아니라 우리 아이의 나
눔지수도 2배로 올릴 수 있는 신생아 살리기 모자 뜨기 캠페인에 동참해
보면 어떨까.
기간 2011년 3월 15일까지
문의 세이브더칠드런(02-6900-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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