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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 우호도시 필리핀 산후안시 방문
홍천군, 우호도시 필리핀 산후안시 방문
  • 김도형 기자
  • 승인 2019.08.27 14: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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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결연 논의 및 다양한 분야의 교류확대 추진

 

홍천군은 지난 19일(월)부터 23일(금)까지 허필홍 홍천군수를 단장으로 한 대표단을 구성하여 우호도시인 필리핀 산후안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을 통해 민선7기를 맞은 홍천군의 허필홍 군수와 지난 7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산후안시의 Ildebrando D. SALUD(일데브란도 D. 살루드)시장이 처음으로 만나, 양 도시의 지속적인 교류에 뜻을 함께 하였으며 10주년을 맞은 우호교류를 확대하여 자매결연을 추진하자는 계획에 동의했다.

산후안시측은 지난 5월 홍천군에서 추진한 홍천군-산후안 우정의 날 기념 이벤트에 감동을 받아, 그 동안 ‘우정의 날’로 명명했으나 실질적인 기념행사가 없었던 5월 26일에 매년 이벤트를 통해 특별한 날로 기념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세종학당과 연계하여 ‘한국어와 한국문화 강좌’를 상설화 하자는 제안에 산후안시측이 적극 협조하기로 뜻을 함께 하였으며, 이를 위한 교실 등 시설기준 충족을 위해 시설 확보를 함께 추진하고 인적교류ㆍ훈련기관으로 공동 이용하는 방안을 논의 했다.

아울러, 계절근로자 사업 확대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등에 대한 양 도시의 책임과 역할 분담을 다룬 세부 MOU를 체결하기로 하였으며, 양 도시의 공동 관심사업인 농업과 관광분야에 대한 농산업 현장과 관광 자원화 시설 등을 둘러본 후 새로운 교류 방안을 적극 모색하기로 하였다.

한편, 32만수의 사육규모에도 건물 바로 옆에서 조차 전혀 악취를 느낄 수 없었던 전자동ㆍ친환경 양계장을 견학하며 홍천군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사 및 악취 문제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기도 하였다.

허필홍 홍천군수는 “이번 방문을 통해 양 도시의 자원, 잠재력과 강점을 파악할 수 있었으며, 신임 단체장과 지방의원들과의 만남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교류확대를 논의하는 결실 있는 방문이었다.”고 말했다.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홍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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