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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심 잡을 영화들! <경계선>부터 <82년생 김지영>까지
여심 잡을 영화들! <경계선>부터 <82년생 김지영>까지
  • 전해영 기자
  • 승인 2019.09.30 17: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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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영화제, 아카데미 시상식 등 전 세계 주요 유수 영화제가 인정한 웰메이드 마스터피스 <경계선>이 <82년생 김지영>, <말레피센트 2>, <날씨의 아이>와 함께 여성 관객들의 취향을 저격할 10월 기대작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먼저 <82년생 김지영>은 1982년에 태어나 2019년 오늘을 살아가는 ‘김지영’의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2016년 출간 이후 누적 판매 100만 부를 돌파한 동명의 베스트셀러가 원작이며 <도가니>, <부산행>에 이은 정유미와 공유의 세 번째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누군가의 딸이자 아내, 동료이자 엄마인 ‘김지영’이 일상 안에서 자신도 몰랐던 모습을 알아가는 이야기를 담아내어 많은 여성 관객들의 공감을 자아낼 예정이다.

이어 <말레피센트 2>는 <잠자는 숲 속의 공주>에서 공주를 잠에 빠뜨리는 사악한 마녀 ‘말레피센트’를 주인공으로 한 작품이다. 전작에 이어 5년 만에 다시 찾아온 이 영화는 강력한 어둠의 요정이자 무어스 숲의 수호자 ‘말레피센트’가 벌이는 거대한 전쟁을 그려낸 판타지 블록버스터다.

안젤리나 졸리를 비롯해 엘르 패닝, 미셸 파이퍼 등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여배우들이 총출동해 매력적인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한 <날씨의 아이>는 <너의 이름은.>으로 뜨거운 신드롬을 일으켰던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신작으로 도시에 온 가출 소년 ‘호다카’가 하늘을 맑게 하는 소녀 ‘히나’를 운명처럼 만나 펼쳐지는 아름답고도 신비스러운 비밀 이야기다.

비가 멎지 않는 도시 속 기도만으로도 하늘을 맑게 만드는 신비스러운 소녀 ‘히나’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작품으로, 새로운 여성 애니메이션 캐릭터 탄생에 대한 기대와 함께 감독 특유의 섬세한 작화와 서정적인 OST를 선보여 여성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할 예정이다.

한편 <경계선>은 후각으로 타인의 감정을 읽을 수 있는 여인 ‘티나’와 어느 날 그녀 앞에 나타난 미스터리한 남자 ‘보레’의 기묘한 만남을 매혹적이고 강렬하게 담아낸 오드 판타지 로맨스다.

이 작품은 뱀파이어 소녀의 순수한 로맨스를 그린 <렛 미 인>의 각본가 욘 아이비데 린드크비스트가 시나리오 작업에 참여해 특유의 독창적인 상상력을 완벽히 담아내어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환상적인 스토리를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특히 후각으로 감정을 맡을 수 있는 여인 ‘티나’와 본능적으로 끌리는 미스터리한 남자 ‘보레’의 기묘한 로맨스 연기는 여성 관객들의 감성을 건드리며 보는 내내 몰입하게 만든다. 기묘한 분위기와 함부로 예상할 수 없는 신선한 스토리 전개도 기대 포인트. 영화는 10월 24일 개봉한다.

[Queen 전해영 기자] [사진 조이앤시네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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