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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음악 <날씨의 아이>·<겨울왕국 2>, <알라딘> 열풍 이을까
영화음악 <날씨의 아이>·<겨울왕국 2>, <알라딘> 열풍 이을까
  • 전해영 기자
  • 승인 2019.10.04 15: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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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신작 <날씨의 아이>와 <겨울왕국2> 등 영화음악이 <알라딘> 신드롬의 뒤를 이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5월 개봉 이후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상반기 최고의 흥행작으로 등극한 <알라딘>은 OST를 통해 남녀노소 불문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특히 원작 애니메이션의 빼놓을 수 없는 명곡 ‘A Whole New World’부터 신나는 댄스곡까지 다양한 장르를 통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겨울왕국 2>가 11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겨울왕국 2>는 지난 2014년 국내에서 천만 관객을 동원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끈 <겨울왕국>의 속편으로 ‘엘사’와 ‘안나’ 자매가 아렌델 왕국의 감춰진 진실과 ‘엘사’가 지닌 마법의 비밀을 찾아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를 그린 음악영화다.

이번 작품에서도 ‘The Next Right Thing’, ‘Into The Unknown’ 등 전작 못지않은 영화음악에 대한 예비 관객들의 관심이 뜨겁다.

한편 10월 30일 개봉을 앞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신작 <날씨의 아이>도 전작 <너의 이름은.> 주제가로 큰 사랑을 받은 래드윔프스의 참여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날씨의 아이>는 도시에 온 가출 소년 ‘호다카’가 하늘을 맑게 하는 소녀 ‘히나’를 운명처럼 만나 펼쳐지는 아름답고도 신비스러운 비밀 이야기를 다룬다.

특히 래드윔프스의 노다 요지로는 작품의 각본 단계부터 참여해 신카이 마코토 감독과 함께 스토리를 함께 완성시켜 나갔으며, 전체 주제곡을 맡는 등 두터운 신뢰를 드러내 이목을 끌었다. 현시대를 버티며 살아가는 청춘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듯한 작품 속 희망적인 메시지와 감성을 오롯이 담아내며 극의 깊은 울림을 극대화시킬 예정이다.
 
[Queen 전해영 기자] [사진 미디어캐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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