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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나, 마지막 홀 극적 '버디' ... 하나금융 챔피언십 '역전 우승'
장하나, 마지막 홀 극적 '버디' ... 하나금융 챔피언십 '역전 우승'
  • 김원근 기자
  • 승인 2019.10.07 09: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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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트로피 들고 있는 장하나 (사진 KLPGA 제공)
우승트로피 들고 있는 장하나 (사진 KLPGA 제공)

 

장하나(27·BC카드)가 국내 프로골프 최고 우승 상금이 걸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하나금융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KLPGA 통산 11승을 달성했다.

장하나는 6일 인천 영종도의 스카이72 골프앤리조트 오션코스(파72·6601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적어냈다. 장하나는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를 기록, 11언더파 277타에 그친 이다연(22·메디힐) 등 공동 2위 그룹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 트로피와 함께 우승상금 3억 7천5백만 원을 거머줬다. 장하나는 지난 2018년 4월 KLPGA 챔피언십 이후 약 1년6개월만에 우승을 추가, KLPGA투어 통산 11승을 달성했다.

장하나는 이날 1번홀(파4)과 2번홀(파8)에서 버디를 잡으면서 상승세를 탔다. 하지만 12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했고 17번홀(파3)까지 이다연에 1타 차로 뒤져있었다. 그러나 장하나는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으면서 이다연과 함께 공동 선두가 됐다. 이어 경기를 치른 이다연이 18번홀에서 보기에 그쳤고 장하나의 우승이 확정됐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24·하이트진로)은 이날 1타를 잃고 7언더파 281타로 최혜진(20·롯데) 등과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호주교포 이민지(23)는 6언더파 282타로 공동 9위, 재미교포 대니얼 강(27)은 4언더파 284타로 단독 11위를 마크했다.

 

[Queen 김원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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