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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끝 다저스, NLDS 5차전 "류현진 · 커쇼 불펜 대기"
벼랑 끝 다저스, NLDS 5차전 "류현진 · 커쇼 불펜 대기"
  • 김원근 기자
  • 승인 2019.10.08 16: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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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인스타그램 캡처
류현진 인스타그램 캡처

 

LA 다저스가 디비전시리즈 4차전에서 워싱턴 내셔널스에 패하며 시리즈 전적 2-2를 기록, 마지막 5차전에서 총력전을 펼칠 전망이다.

다저스는 8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의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 디비전시리즈 4차전에서 1-6으로 패했다. 이로써 시리즈 전적 2-2로 동률이 된 양 팀은 오는 10일 다저스의 홈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최종 5차전을 치른다. 이 경기에서 승리한 팀이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한다.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는 다저스는 가을야구 시작부터 고비에 직면하고 말았다. 전체적인 시즌 성적과 전력에서 우위를 점하지만 단기전 승부는 알 수 없다. 게다가 패하면 탈락하는 벼랑 끝 상황에서 느낄 부담이 크다.

일단 다저스는 5차전에 워커 뷸러를 선발투수로 내세울 예정이다. 다저스가 현재 큰 경기에서 가장 믿을 수 있는 선발인 뷸러는 지난 1차전에서 6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일찌감치 5차전 등판을 염두에 두고 뷸러를 1차전 선발로 낙점했다.

1차전과 달리 워싱턴 선발 역시 패트릭 코빈이 아닌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로 바뀌었다. 1차전에서 뷸러가 다저스 승리를 이끌었다면 스트라스버그는 2차전 워싱턴 선발로 나서 6이닝 3피안타 10탈삼진 무실점으로 최고의 피칭을 펼쳤다. 밀워키 브루어스와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도 구원등판해 호투한 스트라스버그는 현재 워싱턴의 가장 확실한 에이스다.

뷸러와 스트라스버그는 다저스와 워싱턴이 내세울 최고의 카드임이 분명하다. 다만 패하면 탈락이기에 두 선수가 조금만 흔들려도 불펜이 가동될 전망이다. 다저스는 필승조로 변신한 마에다 겐타는 물론, 5차전 불펜투입 가능성을 고려해 2차전에 선발로 내세운 커쇼 그리고 3차전에 선발 등판했던 류현진까지 불펜에서 대기한다.

마에다는 정규시즌 막판 포스트시즌을 대비하기 위해 불펜으로 전환했고 커쇼도 최종전에서 불펜으로 등판해 점검을 펼쳤다. 여기에 류현진이 3차전 종료 후 현지 취재진 인터뷰에서 "5차전에 불펜등판이 가능하다"라고 밝혔고 이어 로버츠 감독도 이날 "류현진은 (5차전에) 필요한 투수다. 커쇼, 콜라렉, 켄리 젠슨, 조 켈리 등과 함께 불펜에서 대기할 것"이라고 이를 공언했다. 류현진이 불펜에서 거의 던진 적이 없고 또 다른 좌완에이스 커쇼가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예단할 수는 없으나 류현진의 불펜 등판은 분명 가능성이 높아진 분위기다.

 

[Queen 김원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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