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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엠히어> 배두나, BIFF 프랑스의 밤서 ‘에투알 뒤 시네마’상 수상
<#아이엠히어> 배두나, BIFF 프랑스의 밤서 ‘에투알 뒤 시네마’상 수상
  • 전해영 기자
  • 승인 2019.10.10 09: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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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엠히어> 무대인사 모습_부산국제영화제 제공

배우 배두나가 BIFF 프랑스의 밤 행사서 ‘에투알 뒤 시네마’상을 수상했다.

프랑스의 밤은 오래전부터 지속되어 온 한국과 프랑스의 우호적인 영화 교류를 지지하고 한국과 프랑스 영화인들간의 만남의 장을 열어, 한불영화인들이 함께 영화를 제작하고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넓히는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 같은 프랑스의 밤 행사 전 CGV센텀시티에서 <#아이엠히어> 월드 프리미어 상영 및 배우 배두나에 대한 ‘에투알 뒤 시네마’상을 수여하는 행사가 열렸다. 상영 전 에릭 라티고 감독, 배우 배두나, 토마 비드갱 작가, 에두와르 베일, 알렉시스 당텍 , 남윤석 프로듀서가 상영관을 찾아 관객들과 직접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에릭 라티고 감독은 “안녕하세요”라고 한국어로 인사를 건넨 뒤 “감동적인 순간이다. 여러분들은 세상에서 처음으로 <#아이엠히어>를 보는 분들이다. 감동도 되고 많이 떨린다. 토마 비드갱 작가와 영화를 구상했을 때 한국을 선택한 이유는 역동적이고 뜨고 있는 나라라서 선택하게 되었다. 그리고 몇 년 전부터 배두나씨와 영화를 찍고 싶었다. 자석 같은 매력을 가지고 있는 배우다. 프랑스에서는 요즘 한국영화를 열광적으로 사랑하고 있다. 영화를 통해서 한국과 한국인을 더 많이 알아가고 싶다. 감사하다”고 월드 프리미어 상영에 대한 소감을 전해 관객들의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어 배두나는 “프랑스 영화로 오랜만에 부산국제영화제에 와서 기분이 좋고 영광이다. 지난 해에 촬영을 하고 우리 나라에서 처음 상영을 하니 감회가 새롭고 알랭 샤바라는 최고의 배우와 호흡을 맞출 수 있었던 것이 큰 경험이었다. 좋은 분들과 우정을 쌓으면서 한국을 보여줄 수 있어서 특히 좋았다. 특별한 영화다. 재밌게 봐달라”고 관객들에게 인사말을 전했다.

무대인사에 이어 필립 르포르(Philippe Lefort) 주한 프랑스 대사가 직접 배두나에게 ‘에투알 뒤 시네마(Etoile du Cinéma) 상을 수여하기 위해 무대로 나섰다.

한편 ‘에투알 뒤 시네마’상은 2018년부터 주한 프랑스 대사관에서 한국 영화인들에게 수여하는 명예로운 상으로 한국에서 프랑스를 알리는데 기여하거나, 한국과 프랑스의 우정을 증진시키는 역할을 한 한국 영화인들에게 수여하고 있다.
   
이에 대해 배두나는 “감사하다. 프랑스 친구들과 함께 영화를 찍었던 것도 너무 재미있었고, 프랑스 친구들이 한국에 와서 영화를 찍는 것도 너무 기뻤는데 이렇게 상을 줘서 감사하다.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Queen 전해영 기자] [사진 부산국제영화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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