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가 동원산업과 함께 AI(인공지능) 솔루션센터를 10일 문을 열었다.
제조공정·머신러닝·AI 플랫폼 등 관련 산업에 곧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연구 메카로 발전을 꿈꾸는 이 센터는 동원산업의 30억원 기부로 이뤄졌다.
초대 센터장은 삼성전자에서 AI개발그룹장을 지낸 강상기 박사가 맡았다. 강 센터장은 삼성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음성인식 플랫폼 빅스비(Bixby) 개발을 총괄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업체 출신 센터장을 둬 연구개발을 실제 사업으로 연계·발전시키는 벤처회사처럼 육성하겠다는 포부다.
강 센터장은 "다양한 IT기술과 융복합기술로 공장 자동화와 생산성 향상을 위한 실용적인 방안을 만들어 솔루션을 기업체 등에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Queen 김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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