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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서울지역 공립 중·고등학교 교사 883명 선발
내년 서울지역 공립 중·고등학교 교사 883명 선발
  • 박소이 기자
  • 승인 2019.10.11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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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서울지역 공립 중·고등학교 교사 883명 선발
내년 서울지역 공립 중·고등학교 교사 883명 선발. (서울시교육청 제공)

내년 서울지역 공립 중·고등학교 교사 선발인원이 올해보다 소폭 늘어난 883명으로 확정됐다.

서울시교육청은 1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0학년도 공립(국립·사립 포함) 중등학교 교사, 보건·사서·영양·전문상담·특수(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임용시험) 시행계획'을 확정해 발표했다.

내년 서울지역 공립 중·고교 교사 선발인원은 총 883명이다. 이는 올해(865명)보다 18명 증가한 것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다.

지난 6월 사전예고 선발인원(746명) 때와 비교하면 137명 늘었다. 특수(중등)·보건·영양·사서·전문상담교사 등과 일반교과 교사 선발인원이 39명 증원됐고 상업과목 교사는 4명 감축된 결과다. 상업과목 교사는 학생 수 감소와 학교 통폐합 예정 등의 이유로 사전예고 인원(8명)의 절반을 줄였다.

선발예정 과목별로 보면 국어 등 일반교과 교사는 662명을 뽑는다. 전기 등 전문교과 교사는 49명을 선발한다. 특수학교에서 중·고등학교 과정을 가르치는 교사는 68명을 뽑는다. 이 외에도 △전문상담교사 61명 △보건교사 57명 △영양교사 23명 △사서교사 12명을 선발한다.

이번 임용시험에서는 사립중·고등학교 교사 137명도 함께 선발한다. 관내 33개 사립학교 법인의 위탁을 받았다. 서울시교육청은 사립학교 교원 선발과정의 공공성·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사립학교 교원 위탁채용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국립 중·고등학교(특수학교 포함) 교사 2명도 위탁선발한다.

응시원서 접수기간은 오는 21~25일이다. 응시자들은 온라인채용시스템(edurecruit.sen.go.kr)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1차시험(필기)은 오는 11월23일이다. 합격자는 2019년 12월31일 발표한다. 2차시험(실기·수업실연 등)은 내년 1월15~22일 진행되며 최종합격자는 내년 2월7일 발표한다.

[Queen 박소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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