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오는 22일 잠실경기장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개막식에서 국군 장병을 위한 응원 퍼포먼스가 펼쳐진다고 21일 밝혔다.
국방부와 KBO가 마련한 이번 이벤트에서는 개막 경기에 장병 250명을 초청해 경기 시작 전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국군 장병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국민의 응원 메시지와 감사의 박수를 보낼 예정이다. 또 장병들은 개막식에서 대형 태극기를 들고 입장하는 퍼포먼스와 절도 있는 의장대 행진을 선보일 계획이다.
그 동안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 개막식에 국군 장병이 참여한 경우는 있었지만 국군장병을 응원하는 퍼포먼스를 펼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이벤트는 제71주년 국군의 날을 기념해 국민과 함께하는 군 문화 조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국군장병 응원캠페인'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것이다.
이남우 국방부 인사복지실장은 "오늘의 이벤트를 계기로 우리 사회 전반에 국군장병의 헌신에 대해 감사하고 응원하는 문화가 정착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방부는 이달 '국군장병 응원캠페인' 일환으로 '국민과 함께하는 71초 챌린지'와 '밀리터리 룩 SNS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Queen 김원근 기자 ]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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