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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축구계 최고 상인 '발롱도르' 최종후보에 선정
손흥민, 축구계 최고 상인 '발롱도르' 최종후보에 선정
  • 김원근 기자
  • 승인 2019.10.22 09: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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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발롱도르 최종후보 30인에 이름을 올렸다. (프랑스풋볼 SNS)
손흥민이 발롱도르 최종후보 30인에 이름을 올렸다. (프랑스풋볼 SNS)

 

세계적 축구스타 반열에 올라선 한국 축구 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축구계 최고 권위의 상인 '발롱도르' 최종후보 30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선수가 발롱도르 최종후보에 선정된 것은 설기현과 박지성에 이어 손흥민이 3번째다.

발롱도르 시상식을 주관하는 프랑스의 축구 권위지 '프랑스 풋볼'은 22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2019년 발롱도르 최종후보 30인을 공개했다. 후보들은 5명씩 짝을 이뤄 총 6번에 걸쳐 발표됐는데 손흥민은 버질 반 다이크, 피르미누(이상 리버풀), 베르나르두 실바(맨체스터 시티),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와 함께 묶였다.

한국 선수가 발롱도르 최종후보에 포함된 것은 2002년 설기현(당시 안더레흐트/벨기에), 2005년 박지성(당시 아인트호벤/네덜란드 및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에 이어 3번째다. 그러나 당시 최종후보 인원은 지금과 같은 30명이 아닌 50명이었다.

아시아 선수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손흥민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를 비롯해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앙투안 그리즈만(바르셀로나), 에당 아자르(레알 마드리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라힘 스털링(맨시티), 킬리앙 음바페(PSG)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면서 현재 위상을 재입증했다. 2019년 발롱도르 시상식은 오는 12월 2일 프랑스 파리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Queen 김원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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