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1년 1월호
조상의 멋 깃든 전통 한과
예로부터 다과상 세찬상에 올린 한과는 손이 많이 가는 정성스러운 음식, 조상의 지혜 깃든 한과를 만들어 내림 솜씨를 자랑하자. 모양새 있게 색스럽게 담아 녹차 · 인삼차 등 전통차와 함께 내면 그윽한 운치를 선사한다.
삼색정과
재료
통도라지 300g · 연근 300g · 유자 2개 · 설탕 400g · 물엿 200g · 소금.
만드는 법
①통도라지는 4~5㎝ 길이로 자르고 굵은 것은 반을 잘라 소금으로 주물러 헹구어 쓴맛을 뺀 후 끓는 물에 살짝 데쳐낸다.
②연근은 껍질을 얇게 벗기고 0.5㎝ 두께로 썰어 물에 헹군 후 식초를 넣은 물에 삶아낸다.
③유자는 껍질을 4쪽으로 갈라 떼어 어슷어슷하게 굵게 채썰어 살짝 데친다.
④냄비에 통도라지를 넣고 설탕을 잠길 정도로 부어 끊인다.
⑤④의 물의 양이 반으로 졸아들면 물엿을 2~3큰술 넣어 약한 불로 서서히 윤기나게 조린다.
⑥물이 다 졸아들면 붙지 않게 채반에 하나하나 떼어서 식힌다.
⑦연근 · 유자도 통도라지와 마찬가지로 조려낸다.
⑧3가지 정과를 보기좋게 한 데 담아낸다.
(중략)
Queen DB
[Queen 사진_양우영 기자]
저작권자 © Queen 이코노미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