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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화재, 이틀 새 3건 잇따라 발생
BMW 화재, 이틀 새 3건 잇따라 발생
  • 김정현 기자
  • 승인 2019.10.30 10: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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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8시 12분께 경기 의왕시 청계톨게이트에서 판교 방향으로 달리던 BMW 차량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5분여 만에 진화됐다.(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29일 오후 8시 12분께 경기 의왕시 청계톨게이트에서 판교 방향으로 달리던 BMW 차량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5분여 만에 진화됐다.(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29일 저녁 경기 용서고속도로를 달리던 BMW 승용차에서 불이 나는 등 이틀 사이에 3건의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29일 저녁 8시 40분께 성남시 분당구 용서고속도로 하행선 하산운터널에서 달리던 BMW 차량에 불이 났다. 운전자가 급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차량이 50분가량 불타면서 앞부분이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녹아내렸다. 또 화재 진압 과정에서 차선 일부가 통제되면서 극심한 교통체증이 빚어졌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날 오전 8시12분께 경기 의왕시 청계톨게이트를 지나 판교 방향으로 달리던 BMW 차량에서도 불이 나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5분여 만에 진화됐다. 차주 A씨는 최초 차량 내 에어컨 쪽에서 연기가 발생하자 자체 진화를 시도한 후 차량 밖으로 긴급 대피해 소방당국에 신고했다. 차량 안에는 A씨 1명만 타고 있었으며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하루 전인 28일 오후 7시 30분께에도 서울양양고속도로 경기 남양주시 화도나들목 인근에서 BMW 승용차에 불이 나 차량이 전소됐다. 불은 약 35분 만에 꺼졌으며 50대 운전자가 긴급 대피하면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Queen 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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