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결과 국민 3명 중 2명 가량은 정부의 대입정시 확대 방침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SBS가 칸타코리아에 의뢰해 지난 10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부의 서울 주요대학 대입정시 확대 방침에 '찬성한다'는 응답은 63.9%였다. '반대한다'는 응답은 28.8%, 모름·무응답은 7.3%를 차지했다.
2020년 대입에서 학생부종합전형 중심의 수시가 77.3%, 수능 중심의 정시가 22.7% 수준인 가운데 수시와 정시 비율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도 정시 비중을 절반 이상으로 하자는 의견이 70%를 넘었다.
구체적으로 △'수시와 정시를 비슷하게 하자'가 38.8% △'정시를 수시보다 더 높이자'가 35.2% △'교육부가 현재 권고하는 30% 수준이 적당하다'는 의견이 21.4% △모름·무응답이 4.7% 등이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1009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Queen 최수연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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