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깁상선수술 후 부작용 위험 없는 관리가 중요
깁상선수술 후 부작용 위험 없는 관리가 중요
  • 이지은 기자
  • 승인 2019.11.12 14: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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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은 우리 몸의 신체대사를 유지하고 있는 내분비기관이다. 때문에 갑상선에 문제가 생기면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갑상선에 혹이 발생하기도 하는데 이를 갑상선 결절이라고 한다. 이는 양성과 악성으로 나뉜다.

이때 양성인 결절을 갑상선암이라고 한다. 이는 착한 암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다른 암 보다는 치료 후 결과가 좋은 편이다. 하지만 제대로 치료받지 못한다면 크기가 더 커져 주변 조직을 침범하거나 림프절전이, 원격전이를 일으키기도 한다. 

치료엔 주로 방사선요오드나 갑상선호르몬 치료, 외부 방사선 조사 등이 있다. 가장 핵심적인 치료방법은 갑상선암수술이다. 그런데 수술후부작용으로 갑상선 호르몬의 분비가 되지 않는 등의 문제가 있을 수 있어 수술 후 관리에 힘쓰는 것이 좋다는 전문가의 조언이다.

이에 대해 더의선한의원 이희재 원장은 “수술 후 증상으로 피곤함, 체력저하, 불면증, 우울증, 근육저림 등을 겪을 수 있다. 이는 수술 후유증이나 수술 후 갑상선호르몬이 분비되지 않아 나타나는 증상이다. 부작용이 발생할 위험은 적으면서 장부의 균형과 호르몬의 균형, 대사 문제를 바로 잡는 치료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어 “한방에서는 이를 위해 한약 처방이나 미네랄요법을 적용하고 환이나 침 뜸 심리치료(EFT) 등도 개인에 맞게 적용한다. 수술 후에는 호르몬의 분비가 정상적이지 않아 감정 기복이 심해진다. 호르몬 분비를 정상화시키고 장기의 기능을 강화시켜 감정 기복을 완화해줄 필요가 있고 수술 후 약해진 몸을 보하고 몸에 생긴 어혈을 제거해 빠른 회복을 돕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 원장은 “갑상선암 수술 후에는 여러 불편한 증상이 나타나 환자들의 삶의 질을 크게 떨어트릴 수 있다. 이때 환자 개개인 맞춤식 처방 및 치료가 필요하다. 이때 장부의 균형과 호르몬의 균형을 바로 잡아줄 수 있는 한방 치료가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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