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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발효기행’ 경북 울진 밥도둑 꽁치젓갈&밥식해…겨울이 든든
‘EBS 한국기행-발효기행’ 경북 울진 밥도둑 꽁치젓갈&밥식해…겨울이 든든
  • 이주영 기자
  • 승인 2019.12.02 2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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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삭혀야 제맛, 발효기행 ‘꽁치젓갈을 아시나요?’
EBS 한국기행-삭혀야 제맛, 발효기행 ‘꽁치젓갈을 아시나요?’

이번주(12월 2일~6일) E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에서는 ‘삭혀야 제맛, 발효기행’ 5부작이 방송된다.

찬 바람 불어 묵직한 항아리 뚜껑을 열어보면 오래된 맛들이 있다. 봄을 품고 곰삭은 짭짤한 꽁치젓갈의 맛, 가마솥에 콩 삶아 띄운 쿰쿰한 청국장 냄새, 코를 톡 쏘는 맛의 홍어처럼 시간이 양념이 되고 세월이 사연이 된 발효 음식들.

긴긴 겨울을 앞두고 지역마다 준비하는 발효 음식들의 모습은 천차만별. 집마다 고이 모셔둔 항아리에는 어떤 곰삭은 이야기와 맛이 담길까?

오늘(2일) ‘삭혀야 제맛, 발효기행’ 1부에서는 ‘꽁치젓갈을 아시나요?’ 편이 소개된다.

EBS 한국기행-삭혀야 제맛, 발효기행 ‘꽁치젓갈을 아시나요?’
EBS 한국기행-삭혀야 제맛, 발효기행 ‘꽁치젓갈을 아시나요?’

동해 유일의 젓갈 마을인 경북 울진의 갈매마을. 마을 토박이 권봉출, 김춘자 부부에게 11월은 특별한 달이다.

올봄에 잡은 햇꽁치로 담근 꽁치젓갈 뚜껑을 열기 때문이다. 6개월간 잘 삭아 달착지근한 맛의 꽁치젓은 둘이 먹다 하나가 죽어도 모를 동해 겨울을 책임지는 밥도둑이란다.

그 맛에 못지않은 겨울 별미, 밥식해까지 준비 완료. 찬 바람 불어오는 계절, 항아리 가득 꽁치젓과 밥식해가 있어 부부는 올겨울도 든든하다.

꽁치젓갈 익어가는 계절이 되면 동해의 어촌마을들은 김장 준비로 들썩인다. 구산항을 앞마당 삼은 이영자 씨도 오늘 이웃사촌들과 함께 김장한다. 동해 김치는 다양한 생선을 넣는 게 특징.

이영자 씨도 1년 농사인 김장을 위해 방어, 갈치, 임연수, 쥐치 등 일곱 가지 생선을 아낌없이 준비했다. 그리고 채소 육수에 꽁치젓갈을 부어 양념장을 만들어 감칠맛을 더하는데…. 영자 어머니 표 김치는 과연 어떤 맛일까?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자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EBS ‘한국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EBS 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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