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저소득층 유아·청소년에게 스포츠강좌 수강료를 지원한다.
서울시는 16일부터 27일까지 '2020년 스포츠강좌 이용권' 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스포츠강좌이용권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법정 한부모가족의 만 5~18세 유아·청소년들이 원하는 스포츠를 부담없이 배울 수 있게 돕는 사업이다.
대상자들은 발급받은 스포츠이용권 카드를 이용해 스포츠강좌이용권 홈페이지에서 각 자치구별로 지정된 스포츠 강좌를 선택해 결제하면 된다. 태권도, 검도, 수영, 헬스 등 다양한 공공·민간 체육시설에서 이용가능하다. 수강료는 월 8만원까지 지원한다.
신청 희망자는 스포츠강좌이용권 홈페이지나 각 구청에 서면으로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는 선정기준에 따라 범죄피해가구, 기초수급 생계·의료·주거 급여 대상자, 교육급여·차상위계층 순으로 선정한다.
한편 지난해 이 사업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92.6점으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Queen 박소이기자] 사진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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